특별한 포두부 라자냐
밀가루 없이 만드는 건강하고 맛있는 포두부 라자냐 레시피
피자를 좋아하는 학생부터 맥주 안주를 찾는 어른들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탈리아 대표 요리, 라자냐를 소개해 드립니다. 일반적인 밀가루 반죽 대신, 영양 만점 포두부를 활용하여 한층 더 건강하고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오븐 라자냐 레시피예요. 쫄깃한 포두부와 풍성한 소고기,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선사하며, 치즈의 고소함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 맛이랍니다. 간편하게 준비하여 근사한 홈파티 요리나 특별한 날 메뉴로 손색없어요!
주재료
- 소고기 갈비살 300g (다짐육 또는 잘게 썬 것)
- 포두부 1팩 (약 3~4장)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적 파프리카 1/2개
- 노랑 파프리카 1/2개
- 느타리버섯 75g
- 피자치즈 적당량 (모짜렐라, 체다 등 선호하는 종류)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라자냐에 들어갈 모든 재료를 준비해 주세요. 포두부, 소고기, 파프리카, 버섯, 피자치즈 등 메인 재료와 소스, 양념 재료를 깔끔하게 준비하면 요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Step 2
소고기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충분히 제거해 줍니다. 핏물을 제거해야 잡내가 나지 않고 깔끔한 맛을 낼 수 있어요. 라자냐에 넣을 때는 먹기 좋게 잘게 썰어주세요. 정육점에서 구이용으로 썰어주신 고기를 사용하실 경우, 냉동실에 보관했던 것이라면 해동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3
색감이 예쁜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소고기와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 주세요. 느타리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결대로 찢어줍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양념이 더 잘 배어 맛있어요.
Step 4
깊이가 있는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핏물을 제거한 소고기를 넣어 중불에서 볶아주세요. 이때 기름을 많이 두르지 않고, 고기 자체의 기름으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가 반 정도 익었을 때 후추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해주세요.
Step 5
소고기에서 핏물이 거의 사라지고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채 썰어 둔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의 단맛이 소고기와 어우러져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Step 6
이제 색색의 파프리카와 찢어둔 느타리버섯을 넣고 채소가 숨이 죽을 때까지 함께 볶아주세요. 채소를 볶으면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재료들이 촉촉하게 익으며 더욱 맛있어집니다.
Step 7
볶아진 소고기와 채소에 가는 소금을 1/4 작은술 정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소금 양은 사용하는 토마토소스의 염도에 따라 조절하시는 것이 좋으니, 맛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해주세요.
Step 8
오븐 용기 바닥에 식용유나 버터, 마가린을 얇게 발라줍니다. 이는 포두부가 오븐에서 구워질 때 바닥에 눌어붙거나 타는 것을 방지해주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9
기름칠한 오븐 용기 바닥에 준비한 포두부를 한 겹 깔아줍니다. 포두부가 라자냐의 면 역할을 대신할 거예요.
Step 10
포두부 위에 토마토소스를 넉넉하게 부어 펴 발라주세요. 그 위에 볶아둔 소고기와 채소 볶음을 올리고, 피자치즈를 충분히 뿌려줍니다. 다시 포두부를 덮고 토마토소스, 소고기 채소 볶음, 피자치즈 순서로 2~3회 반복해서 층층이 쌓아 올려주세요. 마지막 층은 피자치즈로 덮어주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11
모든 재료를 층층이 쌓은 라자냐를 예열된 오븐에 넣고 맛있게 구워줄 차례입니다. 오븐은 미리 200도로 예열해 주세요.
Step 12
예열된 200도 오븐에서 약 7분간 구워줍니다. 피자치즈가 노릇하게 녹고 포두부 가장자리가 살짝 노릇해질 때까지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시간은 조절해 주세요.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