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 맛있는 옥수수밥
여름 별미 옥수수를 활용한 든든하고 맛있는 옥수수밥 만들기!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삶은 옥수수가 애물단지가 되었나요? 걱정 마세요! 알알이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식감과 구수한 풍미가 일품인 옥수수밥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답니다. 밥솥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갓 지은 옥수수밥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식사가 되고, 남은 밥은 볶음밥으로 활용해도 정말 맛있어요. 이제 냉동 옥수수로 맛있는 옥수수밥을 즐겨보세요!
주재료
- 냉동 옥수수 5개 (삶아서 냉동한 것)
- 쌀 5인분 분량
조리 방법
Step 1
여름에 삶아서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던 옥수수를 꺼내 찬물에 담가 해동시켜 주세요. 해동이 끝나면 옥수수를 반으로 자르고, 옥수수 알갱이가 붙어있는 윗부분의 알갱이 한 줄을 떼어낼 준비를 합니다.
Step 2
옥수수 알갱이를 쉽게 분리하기 위해, 옥수수의 윗부분에서 한두 줄의 알갱이를 손으로 떼어낸 후, 엄지손가락으로 옥수수대를 밀듯이 내려가며 알갱이를 분리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옥수수 알갱이만 손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Step 3
분리해낸 옥수수 알갱이를 찬물에 1~2시간 정도 충분히 불려주세요. 옥수수 알갱이가 딱딱한 경우 더 오래 불려도 괜찮습니다. **주의:**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불리면 옥수수 알갱이가 물러지거나 상할 수 있으니 반드시 찬물을 사용해주세요.
Step 4
흰쌀 또는 잡곡을 평소 밥을 짓는 양만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밥솥에 밥을 안칠 때는 평소보다 물 양을 10~15% 정도 더 넣어주세요. 옥수수 알갱이가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물을 조금 더 넣어줘야 밥이 질어지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지어집니다.
Step 5
씻어둔 쌀 위에 불려서 준비한 옥수수 알갱이를 골고루 올려주세요. 옥수수 알갱이가 쌀 위에 고르게 퍼지도록 합니다.
Step 6
이제 밥솥을 닫고 평소와 같이 밥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옥수수 알갱이의 절반만 밥을 짓고, 남은 절반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했습니다. **중요:** 씻거나 불린 옥수수 알갱이는 다시 냉동실에 얼리지 마세요. 냉장 보관 시에는 3일 이내에 모두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맛있게 지어진 옥수수밥을 밥솥에서 꺼내 주걱으로 살살 섞어주세요. 옥수수알갱이가 톡톡 터지는 식감과 찰진 밥알이 어우러져 구수하면서도 쫀득한 맛이 일품입니다. 갓 지은 옥수수밥은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남은 밥은 김치나 다른 재료를 섞어 볶음밥으로 만들어 드셔도 아주 맛있으니 꼭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