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인도네시아 대표 볶음밥, 나시고랭
현지인이 알려준 진짜배기 인도네시아 나시고랭 레시피
안녕하세요! 인도네시아에서 요리하고 있는 여러분의 홈셰프입니다. 오늘은 인도네시아 현지인 친구가 직접 알려준 비법으로 맛있는 나시고랭을 만들어 볼 거예요. 달콤 짭짤한 케찹마니스가 듬뿍 들어가 이국적이면서도 중독성 강한 풍미를 자랑하는 나시고랭! 집에서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도록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맛있는 나시고랭과 함께 특별한 식사를 즐겨보세요!
기본 재료
- 신선한 그린빈 50g
- 아삭한 모닝글로리(또는 공심채) 100g
- 향긋한 대파 50g
- 붉은 홍고추 1개 (장식 및 풍미용)
- 향긋한 마늘 2쪽
- 고소한 계란 1개
- 인도네시아식 달콤 간장 소스 ‘케찹마니스’ 5큰술 (Tbsp)
- 기호에 맞춘 소금 1작은술 (ts)
- 따끈하게 데워진 밥 2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 손질을 할게요. 신선한 그린빈과 아삭한 모닝글로리(또는 공심채)는 약 3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잘라두면 볶을 때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고 양념도 잘 배어든답니다.
Step 2
향긋함을 더해줄 대파는 송송 썰어주시고, 매콤한 풍미와 화려한 색감을 더해줄 홍고추도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 준비해주세요. 씨를 제거하면 맵기를 조절할 수 있어요.
Step 3
풍미의 마법사,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이렇게 편 썰면 마늘 향이 기름에 잘 우러나와 요리의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이제 볶기 시작할게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 썰어둔 마늘과 송송 썬 대파를 넣고 중약불에서 타지 않게 볶아 향긋한 마늘, 파기름을 내주세요. 은은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5
향기로운 기름이 만들어지면, 손질해둔 그린빈을 넣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살짝 볶아주세요. 그린빈이 어느 정도 익으면, 준비한 모닝글로리(공심채)를 넣고 빠르게 숨이 죽을 때까지만 볶아줍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6
이제 색감과 풍미를 더할 차례예요. 송송 썬 홍고추를 넣고 가볍게 볶아주세요. 그리고 팬의 한쪽 공간을 활용해 계란 하나를 깨뜨려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주세요. 따로 볶아도 좋지만, 한 팬에서 같이 만들면 설거지도 줄이고 재료의 맛이 어우러지는 효과도 있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핵심 양념을 더해 맛을 완성합니다! 달콤 짭짤한 케찹마니스 5큰술과 기호에 맞춘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모든 재료와 밥이 잘 섞이도록 골고루 볶아주세요. 케찹마니스의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아요.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고 윤기가 돌 때까지 볶아주면 맛있는 나시고랭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