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채소와 톡톡 터지는 비엔나소시지 볶음밥
아이도 좋아하는 영양 만점 비엔나소시지 볶음밥 레시피
안녕하세요! 어느덧 여섯 살이 된 저희 아이는 편식 없이 뭐든 잘 먹는답니다. 바쁜 주말 아침, 이것저것 요리하기 부담스러울 때 볶음밥만 한 게 없죠! 각종 채소를 곱게 다져 넣어 볶아주면 입 짧은 아이도 한 그릇 뚝딱 비워낼 만큼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어요. 색색깔 채소와 쫄깃한 소시지의 조화가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거예요. 지금 바로 시작해 볼까요?
필수 재료
- 비엔나소시지 6~7개
- 작은 양파 1/2개
- 빨간 파프리카 1/5개
- 노란 파프리카 1/5개
- 주키니호박 1/6개
- 밥 1공기 (따뜻한 밥)
- 식용유 2바퀴 (약 1~2큰술)
- 통깨 약간
- 맛소금 3~4꼬집 (기호에 맞게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음밥의 맛을 더해줄 채소들을 준비해 주세요. 양파는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인 2~3mm 정도로 잘게 다져주세요. 아이가 채소를 잘 먹지 않는다면 채소를 곱게 다져주는 것이 거부감을 줄이는 좋은 방법이에요.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채소의 크기를 조절해 주시면 더욱 좋답니다.
Step 2
색깔을 더해줄 빨간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도 양파와 비슷한 크기인 2~3mm 정도로 균일하게 다져 준비해 주세요. 알록달록한 파프리카는 볶음밥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3
주키니호박도 같은 크기로 잘게 다져줍니다. 만약 주키니호박이 없다면 애호박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호박을 볶음밥에 넣으면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답니다. 채소의 단맛이 아이의 입맛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Step 4
비엔나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줄게요. 먼저 소시지를 세로로 반 갈라준 뒤, 약 2mm 두께로 썰어주세요. 이제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두 바퀴 정도 두르고 준비한 채소와 소시지를 모두 넣어 볶아주세요. 채소가 살짝 투명해지고 소시지가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재료들이 어느 정도 익으면 따뜻한 밥 한 공기를 크게 떠 넣어 함께 볶아주세요. 밥알이 고슬고슬하게 볶아지도록 주걱으로 잘 풀어가며 볶아주는 것이 중요해요. 만약 볶음밥이 너무 건조하게 느껴진다면, 물을 1~2큰술 정도 넣어주면서 볶아주면 기름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촉촉하게 볶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고, 맛소금으로 기호에 맞게 간을 맞춰주면 맛있는 볶음밥 완성입니다.
Step 5
완성된 볶음밥을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곁들임으로 아삭한 백김치와 상큼한 체리를 함께 내어주면, 영양과 맛 모두 훌륭한 주말 아침 식사로 손색이 없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