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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칼칼 오징어 무국





시원 칼칼 오징어 무국

냉장고 속 오징어와 무로 만드는, 속까지 따뜻해지는 얼큰한 오징어 무국 레시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당길 때, 냉장고 속 잠자고 있던 오징어와 무로 휘리릭 끓여낼 수 있는 마법 같은 오징어 무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오징어의 감칠맛과 무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내는 이 국은 밥상에 따뜻함과 든든함을 더해줄 거예요. 복잡한 과정 없이, 집에 있는 재료들로 누구나 쉽게 끓일 수 있는 #오징어무국황금레시피,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냉파요리 로도 최고인 이 레시피로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국을 만들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3 인분
  • 난이도 : 초급

오징어 무국
  • 오징어 1마리
  • 무 1/4개 (약 300g)
  • 양파 1/2개
  • 쪽파 1대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개
  • 다진 마늘 1큰술
  • 국간장 1큰술
  • 까나리 액젓 또는 멸치 액젓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맑은 국을 원하시면 생략)
  • 들기름 3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오징어 1마리를 깨끗하게 손질하고 씻어줍니다. 내장과 뼈를 제거하고, 몸통 안쪽에 칼집을 촘촘하게 넣어주시면 양념이 더 잘 배고 익혔을 때 모양도 예뻐요. (칼집은 선택 사항입니다.) 오징어 몸통은 먹기 좋은 크기인 1~2cm 폭으로 썰어주세요. 맑고 시원한 국물 맛을 선호하신다면 오징어 껍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을 제거할 때는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씻거나 키친타월로 벗겨내거나 손톱으로 뜯어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저는 껍질 특유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껍질째 사용했습니다.

Step 2

이제 국물 맛의 시원함을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무는 1/4개(약 300g) 정도를 준비하여 나박썰기(반달 모양으로 얇게 썰기) 해주세요. 양파 1/2개는 굵게 채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는 송송 썰어 마지막에 장식용으로 사용하거나, 국물에 넣어 함께 끓여도 좋습니다.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도 맛있는 국을 완성할 수 있으니 부담 없이 준비하세요.

Step 3

오징어 무국은 재료가 많이 들어가지 않아 ‘냉장고 파먹기’ 요리로 안성맞춤입니다. 오징어와 무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는 국을 낼 수 있죠. 만약 집에 콩나물이 있다면 함께 넣어 끓이면 더욱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징어가 들어간 요리는 실패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이 국 또한 정말 맛있을 거예요!

Step 4

냄비에 들기름 3큰술을 넉넉히 두르고, 손질해 둔 오징어와 나박 썬 무를 넣어 중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무가 투명해지고 오징어에서 붉은 기운이 돌기 시작할 때까지 약 3-4분간 볶아주세요. 들기름에 볶으면 오징어의 풍미와 무의 단맛이 극대화되어 국물 맛이 훨씬 깊어집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도 항상 이렇게 들기름에 볶아서 끓이셨는데, 그 비법 그대로 따라 해 보았습니다.

Step 5

무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물 2컵(약 400ml)을 붓고 끓여줍니다. 여기에 국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중약불에서 자글자글 끓여주세요. 모든 물을 한 번에 넣지 않고 반만 넣고 졸이듯이 끓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렇게 졸이듯이 끓이면 무와 오징어에 양념이 더 깊숙이 스며들어 감칠맛이 훨씬 좋아집니다.

Step 6

국물이 자글자글 졸아들면 나머지 물 2컵(약 400ml)을 마저 붓고 한소끔 끓입니다.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국간장이나 소금을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맞춰주세요. 저는 이 정도로 간이 딱 맞았지만, 사용하는 젓갈이나 간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꼭 맛을 보며 조절하세요. 물을 추가로 넣고 끓어오르면 준비해 둔 양파, 청홍고추, 쪽파를 넣고, 취향에 따라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다시 한번 바글바글 끓여줍니다. 맑은 국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는 생략하시면 됩니다.

Step 7

국이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깨끗하게 걷어내 주세요. 그래야 국물 맛이 더욱 깔끔하고 시원해집니다. 모든 재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면 맛있는 오징어 무국이 완성됩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풍미와 무의 시원함, 오징어의 감칠맛까지 더해져 온몸이 따뜻해지는 든든한 한 끼를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정말 간단하지만 맛은 보장하는 레시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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