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지 않아 아이도 좋아하는 부드러운 오이무침
아이들 입맛 저격! 고추장으로 만드는 순한 오이김치 레시피
아이들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을 때 딱 좋은, 부드럽고 순한 오이김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오이의 껍질과 씨를 제거하여 아삭함보다는 부드러움을 살리고, 맵지 않은 고추장 양념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반찬이에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집에서 신선한 오이김치를 맛보고 싶을 때 활용해 보세요!
주재료
- 오이 4개
- 양파 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오이 4개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해 주세요. 겉면에 묻어 있을 수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입니다.
Step 2
감자칼이나 필러를 이용해 오이의 겉껍질을 모두 벗겨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가 훨씬 부드러워져 아이들이 먹기 더 편안해집니다.
Step 3
깨끗하게 껍질을 벗긴 오이는 길이를 반으로 갈라주세요. 그런 다음, 숟가락을 사용하여 오이의 씨 부분을 부드럽게 긁어내 파내주세요. 씨 부분을 제거하면 물기가 덜 생기고 식감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Step 4
씨를 제거한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줄 차례입니다. 아삭함을 살리기 위해 너무 얇지 않게, 약간 도톰하게 어슷썰기 해주면 좋습니다. 입안 가득 씹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5
양파 2개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 썰어 주세요. 오이와 함께 넣고 버무릴 때 아삭한 식감과 달큰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오이와 비슷한 두께로 썰면 양념이 골고루 배기 좋습니다.
Step 6
볼에 손질한 오이와 채 썬 양파를 담고, 굵은 소금 1큰술과 설탕 1큰술을 넣어 주세요. 골고루 버무린 후, 30분 동안 그대로 두어 오이와 양파의 숨을 죽이고 수분을 빼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오이의 아린 맛을 제거하고 더욱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7
30분 뒤, 오이와 양파에서 나온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버리고, 물기를 제거한 채소를 깨끗한 볼에 옮겨 담아주세요. 물기를 잘 짜야 양념이 싱거워지지 않고 맛이 잘 배어듭니다.
Step 8
이제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 맛있게 무쳐볼 시간입니다. 설탕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고추장 1큰술, 액젓 1/2큰술, 그리고 식초 1큰술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 주세요. 고추장 양은 아이들 입맛에 맞춰 조절하시면 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을 솔솔 뿌려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면 맛있는 오이무침이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잠시 넣어두었다가 차갑게 드시면 더욱 시원하고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