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 고소한 불맛 짜파구리
두 라면의 환상적인 조화! 집에서도 즐기는 퓨전 짜파구리 레시피
매콤달콤한 너구리와 짭짤한 짜파게티의 완벽한 만남! 여기에 고소한 대패삼겹살과 불맛까지 더해져 풍미를 극대화한 특별한 짜파구리를 소개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비주얼과 입맛을 사로잡는 맛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주재료
- 짜파게티 라면 1개
- 너구리 라면 1개
- 대패삼겹살 10쪽 (약 100g)
- 대파 1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채소를 손질합니다. 대파는 약 3-4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너무 얇게 썰면 볶는 과정에서 쉽게 뭉개져 식감이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2
양파도 대파와 비슷한 두께로 썰어 준비합니다. 역시나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볶았을 때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 모양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3
깊이가 있는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구고 올리브유 3.5큰술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준비한 대패삼겹살을 넣고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나와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4
대패삼겹살이 어느 정도 익었으면 썰어둔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양파가 투명해지면서 달큰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5
양파가 충분히 볶아졌으면 큼직하게 썬 대파를 넣고 마저 볶아줍니다. 대파의 향긋한 풍미가 입혀지도록 살짝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Step 6
이제 매콤한 맛을 더할 시간입니다. 고춧가루 1.5큰술을 팬에 넣고 다른 재료들과 함께 빠르게 볶아 향을 내줍니다.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7
불맛과 감칠맛을 더해줄 간장 1.5큰술을 넣고 재료들과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재료들이 양념과 어우러지면서 불맛이 살아날 거예요.
Step 8
넓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라면 두 봉지(짜파게티, 너구리)를 넣어줍니다.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봉지에 적힌 시간보다 살짝 짧게, ‘꼬들꼬들한’ 상태로 삶아주세요. 이렇게 해야 마지막에 볶을 때 면이 퍼지지 않고 탱글한 식감을 유지합니다.
Step 9
라면이 면수에 삶아지는 동안, 따로 소스를 만들어둡니다. 라면 끓인 물(면수) 100cc를 계량해 둡니다. 이 면수에 짜파게티 분말 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모두 넣고, 너구리 라면의 분말 스프도 넣어줍니다. (너구리 스프는 취향에 따라 양 조절 가능) 마지막으로 다시마 후레이크가 있다면 이때 함께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모든 소스를 덩어리 없이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Step 10
꼬들하게 삶아진 라면을 건져 물기를 살짝 뺀 후, 채소가 볶아지고 있는 프라이팬에 바로 넣어줍니다. 만들어둔 짜파구리 소스를 팬에 부어줍니다.
Step 11
이제 모든 재료를 중불에서 빠르게 볶아 양념이 면과 채소에 골고루 배도록 합니다. 약 1~2분간 볶아주면 윤기 자르르 흐르는 맛있는 짜파구리가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