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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달콤 밥도둑! 꽈리고추 짜박이





매콤달콤 밥도둑! 꽈리고추 짜박이

평범한 꽈리고추가 밥도둑으로 변신! 백종원 레시피로 만드는 중독성 강한 고추 짜박이

반찬으로 늘 찬밥 신세였던 꽈리고추가 집밥 백선생 백종원 님의 비법으로 밥도둑 메인 요리로 재탄생했습니다. 입맛 없을 때 짭짤하면서도 칼칼한 고추 짜박이를 뜨끈한 밥에 얹어 먹으면 어느새 밥 두 공기는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밥에 물말아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찌개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주재료
  • 꽈리고추 1줌 (뚝배기 반 정도 채울 양)
  • 청양고추 2개 (매운맛 조절용)
  • 새우젓 2스푼 (건더기 위주)
  • 대파 1대
  • 통마늘 4쪽 (또는 다진 마늘 1스푼)
  • 들기름 2스푼

양념
  •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1/2스푼 (풍미를 더하고 싶을 때, 생략 가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꽈리고추를 준비합니다. 뚝배기 크기의 반 정도 채울 양으로 넉넉하게 꽈리고추 한 줌을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이물질을 제거해주세요.

Step 2

꽈리고추의 꼭지를 제거한 후, 큼직하게 반으로 잘라주세요. 너무 잘게 썰면 나중에 끓이면서 흐물흐물해져서 모양이 사라질 수 있으니, 씹는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살짝 크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3

통마늘 4쪽을 준비하여 얇게 편으로 썰어주세요. 마늘 향이 진하게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만약 다진 마늘을 사용하신다면, 1스푼 정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Step 4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청양고추 2개를 준비해주세요. 매운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됩니다. 청양고추 역시 어슷썰기 또는 동그랗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5

대파 1대는 흰 부분과 푸른 부분을 모두 활용하여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파의 달큰한 맛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Step 6

이제 뚝배기에 준비된 모든 재료를 차례대로 넣어줍니다. 썰어둔 꽈리고추, 청양고추, 편으로 썬 마늘, 대파를 뚝배기에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Step 7

양념 재료인 새우젓을 넣어줄 차례입니다. 너무 짜지 않도록 새우젓 건더기 위주로 2스푼을 듬뿍 넣어주세요. 새우젓의 감칠맛이 요리의 간을 맞춰주고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8

육수를 부어줄 시간입니다. 미리 받아둔 쌀뜨물을 사용하면 더욱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쌀뜨물이 없다면 생수로 대체해도 괜찮습니다. 끓이면서 채소에서 물이 나오기 때문에, 국물이 재료 위로 흥건하게 잠기지 않도록 자작하게 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료의 2/3 정도만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Step 9

뚝배기를 가스레인지 위에 올리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살짝 줄여주세요.

Step 10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액젓을 넣어 풍미를 더해주세요. 1/2스푼만 살짝 넣어주면 요리가 훨씬 더 깊고 감칠맛 나는 맛으로 변신한답니다. 만약 평소에 짜게 드시지 않는다면 액젓은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액젓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 후, 마지막으로 고소한 들기름 2스푼을 둘러주세요. 들기름의 향이 요리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11

맛있는 고추 짜박이가 완성되었습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주방 가득 퍼지네요. 짠맛이지만 단순한 짠맛이 아니라, 묘하게 입맛을 당기는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한 입 맛보면 저절로 ‘이건 시골의 맛이야!’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정겹고 깊은 맛이 납니다.

Step 12

이 고추 짜박이는 그냥 밥 위에 얹어 먹어도 맛있지만, 따뜻한 밥에 물을 말아 함께 드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밥알 사이사이 배어든 짜박이 국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답니다.

Step 13

따뜻한 물 말은 밥 한 숟가락에 고추 짜박이 건더기와 새우젓을 1~2개 올려 함께 드셔보세요. 정말 꿀맛이에요! 저절로 밥맛이 살아나는 마법 같은 맛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나서는, 남은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별미입니다. 새우젓과 들기름이 만나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정말 놀라워요.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 매운맛과 짠맛을 자유롭게 조절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밥도둑’ 고추 짜박이를 만들어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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