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고 시원한 갈비탕 맛 소고기 뭇국
집밥 최고! 맑고 개운한 소고기 뭇국 끓이는 비법 (갈비탕 맛)
온 가족이 좋아하는 진하고 시원한 국물의 소고기 뭇국, 어떻게 끓여야 깊은 맛이 날까요? 여러 번 끓여본 결과, 고기와 무로 육수를 먼저 충분히 우려내면 마치 고급 갈비탕을 먹는 듯한 깊고 진한 맛의 소고기 뭇국을 만들 수 있답니다. ‘맛쮸부’가 알려드리는 비법으로 집에서도 전문점 부럽지 않은 소고기 뭇국을 끓여 보세요!
국물 재료
- 소고기 (차돌양지 또는 양지머리) 430g
- 무 750g (큼직하게 3토막)
- 대파 2대
- 다시마 1장 (손바닥 크기)
- 물 3리터
- 통마늘 1줌 (약 10-12알)
- 맛술 3큰술
- 국간장 2큰술 (또는 소금으로 대체)
고기 밑간 양념
- 맛술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 참치 액젓 1큰술
- 후추 1작은술
- 맛술 1큰술
- 국간장 1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 참치 액젓 1큰술
- 후추 1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소고기 뭇국을 끓일 때, 기름기가 적으면서도 육향이 좋은 양지머리나 사태 부위를 사용하면 더욱 맛있습니다. 오늘은 차돌양지 430g과 무 750g을 준비했습니다. 신선한 재료 준비가 맛의 시작입니다!
Step 2
먼저, 냄비에 준비한 소고기를 넣고 잠길 만큼 물을 부어 팔팔 끓여주세요. 이렇게 한번 데쳐내면 불순물과 핏물을 제거하여 국물이 더욱 깔끔해집니다.
Step 3
데쳐낸 고기는 찬물에 한번 헹궈 냄비에 다시 담고, 깨끗한 물 3리터와 통마늘 1줌을 넣습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뭉근하게 40분간 끓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소고기의 진한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고 고기도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4
40분간 끓여낸 육수에 큼직하게 3토막 낸 무, 송송 썬 대파, 손바닥만 한 크기의 다시마, 그리고 맛술 3큰술을 넣어주세요. 이때 국간장 2큰술을 넣어 밑간을 하면 무에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이대로 뚜껑을 덮고 약 25분간 더 끓여 무를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Step 5
25분 후, 뚜껑을 열어 익힌 고기, 무, 다시마, 대파를 모두 건져내어 잠시 식혀줍니다. 국물은 체에 밭쳐 맑게 걸러내주세요.
Step 6
건져낸 무는 먹기 좋은 크기로 도톰하게 나박 썰어주고, 다시마는 가늘게 채 썰어주세요. 이 채 썬 다시마를 맑게 걸러낸 국물에 다시 넣고 끓여줍니다.
Step 7
삶아진 고기는 먹기 좋게 찢거나 썰어준비합니다. 볼에 찢어둔 고기를 담고, 고기 밑간 양념 재료(맛술 1큰술, 국간장 1큰술, 참치 액젓 1큰술, 멸치 액젓 1큰술, 후추 1작은술)를 모두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양념이 잘 배도록 버무린 고기를 끓고 있는 국물에 넣습니다.
Step 8
뚜껑을 다시 덮고 중약불에서 약 10분간 더 끓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고기에 양념 맛이 충분히 배어들고 국물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9
10분 후 뚜껑을 열면 맑고 깊은 국물의 소고기 뭇국이 완성됩니다. 윗면에 떠오른 기름기를 걷어내고, 준비해둔 썰은 대파를 마지막으로 넣어 불을 꺼주세요. 이때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면 더욱 좋습니다.
Step 10
깊고 시원한 육수와 부드러운 소고기, 아삭한 무가 어우러진 ‘갈비탕 맛 소고기 뭇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진한 국물이 정말 일품이에요!
Step 11
따뜻한 밥과 함께 커다란 대접에 듬뿍 담아내세요.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를 살짝 뿌려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훌훌 넘어가니 꼭 한번 끓여 드셔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