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쫙 빠진 촉촉한 무수분 앞다리살 수육
촉촉함의 정석! 무수분 앞다리살 수육 만들기
돼지고기는 언제나 옳아요!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기름기 쫙 빠져 담백하고 촉촉한 무수분 앞다리살 수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겉은 살짝 익고 속은 부드러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특별한 날은 물론,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매력 만점 수육을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보세요!
재료
- 돼지 앞다리살 1.2kg (두툼한 덩어리)
- 대파 1대 (큼직하게 썰어 사용)
- 통마늘 10쪽
- 된장 2큰술
- 월계수잎 2-3장
- 소주 또는 청주 1컵 (200ml)
조리 방법
Step 1
냄비 바닥에 큼직하게 썬 대파와 양파를 깔아주세요. (팁: 양파를 밑에 깔면 고기가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통마늘도 듬뿍 올려 향긋함을 더해주세요.
Step 2
준비한 돼지 앞다리살 덩어리를 준비합니다. 된장 2큰술을 앞다리살 표면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된장은 잡내를 제거하고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3
된장을 바른 앞다리살을 채소 위에 올립니다. 그 위에 남은 대파, 양파, 월계수잎을 겹겹이 올려주세요. 소주나 청주 1컵을 재료 위로 골고루 뿌려주면 잡내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뚜껑을 꼭 닫고 중약불에서 뚜껑이 흔들거릴 정도의 약한 불로 50분~1시간 정도 은은하게 끓여주세요. (팁: 무수분 조리이므로 물을 전혀 넣지 않습니다. 고기 자체의 수분과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익혀야 촉촉합니다.)
Step 4
고기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젓가락으로 고기 두꺼운 부분을 찔러보았을 때, 맑은 육즙이 나오거나 핏물이 전혀 묻어나오지 않으면 잘 익은 것입니다. 만약 핏물이 나온다면 10분 정도 더 익혀주세요.
Step 5
잘 익은 앞다리살 수육을 꺼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따뜻할 때 바로 썰어야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썰 수 있습니다. 김치, 쌈장, 새우젓 등 좋아하는 곁들임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