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훈제오리 쪽파볶음
초간단 훈제오리 쪽파볶음 레시피: 풍미 가득한 훈제오리와 신선한 쪽파의 환상 조화
기름 없이도 풍미가 살아있는 훈제오리를 마늘과 신선한 쪽파를 듬뿍 넣어 볶아보세요. 밥반찬으로도, 근사한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매력적인 요리를 소개합니다.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도 집에서도 근사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주재료
- 훈제오리 500g
- 쪽파 (한 줌)
- 마늘 10알
- 진간장 1큰술
- 굴소스 0.5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쪽파를 깨끗하게 씻어 약 5~7cm 길이로 큼직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사진 속 쪽파는 직접 재배하신 것으로, 작고 가늘어 부추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 쪽파를 사용하시면 조금 더 풍성한 식감을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2
마늘은 껍질을 벗기고 굵게 편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게 썰면 타기 쉬우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3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훈제오리만 넣어 중불에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훈제오리 자체의 기름이 나와 촉촉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4
훈제오리가 먹음직스럽게 노릇하게 익으면, 편으로 썰어둔 마늘을 넣고 함께 볶아 마늘 향이 오일에 배어들도록 합니다.
Step 5
쪽파를 넣을 차례입니다. 쪽파 중에서도 굵은 흰 부분을 먼저 팬에 넣고 약 30초 정도만 살짝 볶아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세요.
Step 6
이어서 나머지 쪽파의 초록 부분까지 모두 넣고, 오리와 마늘, 쪽파가 잘 어우러지도록 재빨리 볶아줍니다. 쪽파가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아주시면 식감이 살아있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7
쪽파의 숨이 살짝 죽으면 간을 할 차례입니다. 먼저 진간장 1큰술을 팬 가장자리로 둘러 넣어 풍미를 더하고 전체적으로 섞어주세요.
Step 8
굴소스 0.5큰술을 추가합니다. 훈제오리 자체의 염도와 제품별 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맛을 보면서 굴소스 양을 가감하여 기호에 맞게 간을 조절해주세요. 너무 짜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훈제오리 쪽파볶음이 완성됩니다. 젓가락으로 잘 섞어 마무리해주세요.
Step 10
따로 번거롭게 소스를 만들 필요 없이, 간단한 양념으로도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는 훈제오리 쪽파볶음입니다.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덮밥처럼 즐기거나, 시원한 맥주나 소주와 함께 곁들이는 훌륭한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