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봄동 겉절이와 고소한 두부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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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ago

봄 향기 가득! 향긋한 봄동 겉절이와 찰떡궁합 고소한 두부구이 레시피

새콤달콤한 봄동 겉절이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고소한 두부구이가 만나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입맛 없을 때도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마성의 레시피랍니다. 봄의 기운을 듬뿍 담은 맛있는 한 끼를 경험해보세요!

향긋한 봄동 겉절이를 위한 봄동을 준비해주세요. 신선한 봄동을 골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봄동의 겉잎은 깨끗하게 다듬어 주시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씻은 후에는 채반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겉절이가 질척해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물기를 뺀 봄동은 먹기 좋은 크기로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굵으면 양념이 잘 배지 않고, 너무 얇으면 숨이 쉽게 죽을 수 있으니 적당한 굵기로 썰어주세요.

이제 봄동 겉절이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춧가루, 식초, 소금, 통깨, 참기름, 자일로스 슈거 (단맛 조절은 설탕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다진 마늘, 들기름을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준비된 양념장에 채 썬 봄동을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처음에는 봄동 양의 절반만 넣고 먼저 무치다가, 숨이 살짝 죽으면 나머지 봄동을 넣고 전체적으로 양념이 고루 배도록 부드럽게 무쳐주시면 됩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봄동이 으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두부는 2cm 정도의 두께로 4등분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두부의 모양을 예쁘게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달궈진 팬에 들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자른 두부를 올려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앞뒤로 뒤집어가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익도록 구워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넓은 그릇에 먼저 완성된 봄동 겉절이를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그 위에 노릇하게 구워진 두부를 올리고, 다시 한번 봄동 겉절이를 곁들여 풍성하게 올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플레이팅이 완성됩니다.

따끈한 밥 위에 이 맛있는 봄동 겉절이와 두부구이를 듬뿍 올려 쓱쓱 비벼 먹으면, 새콤달콤하고 고소한 맛의 조화에 밥 한 그릇이 금세 사라질 거예요!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한 끼 식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