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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미나리와 매콤달콤 두부조림





향긋한 미나리와 매콤달콤 두부조림

향긋한 미나리와 부드러운 두부의 환상 궁합! 간단하게 만드는 매콤달콤 두부조림 레시피

향긋한 봄의 기운을 담은 미나리와 부드러운 두부가 만나 맛있는 조화를 이루는 매콤달콤 두부조림입니다. 두부 두루치기 스타일의 양념장으로 만들어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잃었던 입맛도 돌아올 거예요. 별다른 재료 없이도 근사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되는 마법 같은 레시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조림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두부 1모 (약 300g)
  • 미나리 한 줌 (약 100g)
  • 양파 1/4개
  • 주키니 호박 1/4개 (선택 사항)
  • 대파 1/2대
  • 쌀뜨물 250ml ~ 300ml (또는 다시마 육수)

매콤달콤 양념장
  • 고춧가루 2 큰술
  • 고추장 1 큰술
  • 국간장 2 큰술 (또는 진간장)
  • 다진 마늘 1 큰술
  • 후춧가루 약간
  • 참기름 1 큰술
  • 맛술 (미림) 1 큰술
  • 매실청 1 큰술 (단맛 조절 가능)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미나리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 꼼꼼하게 씻은 후, 약 2~3cm 길이로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합니다. 이렇게 손질해두면 나중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 더욱 맛있어요.

Step 2

부드러운 두부조림을 선호하신다면, 두부를 부치지 않고 생두부 그대로 사용합니다. 두부는 4등분 또는 6등분으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조리 중 부서지지 않고 식감이 살아있어요. 만약 단단하고 쫄깃한 식감을 원하시면, 두부 표면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충분히 제거한 뒤,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서 사용하시면 더욱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두부조림의 감칠맛을 더해줄 채소를 준비합니다. 양파는 채 썰어주시고, 주키니 호박도 반달 모양이나 굵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호박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생략 가능하며, 대파만 넣어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채소를 두부 위에 골고루 덮어주면 익으면서 은은한 단맛과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4

이제 맛있는 두부조림의 핵심인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춧가루, 고추장, 국간장, 다진 마늘, 후춧가루, 참기름, 맛술, 매실청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때 단맛이나 짠맛은 개인의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단맛이 부족하다면 올리고당이나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해주셔도 좋습니다.

Step 5

냄비에 준비된 두부와 채소를 보기 좋게 담아주세요. 쌀뜨물(또는 다시마 육수)을 두부가 반쯤 잠길 정도로 부어줍니다. 쌀뜨물은 국물에 은은한 구수함을 더해주어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만들어둔 양념장의 약 80%를 냄비에 넣어주세요. 나머지 양념은 나중에 미나리를 볶을 때 사용할 거예요.

Step 6

마지막으로 대파는 큼직하게 썰어 양념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두부가 익고 양념이 배어들도록 약 10~15분 정도 끓여줍니다. 이때 국물을 너무 졸이지 마세요! 나중에 이 맛있는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거든요. 적당히 자작하게 국물이 남도록 끓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7

두부가 충분히 익었으면, 두부를 잠시 다른 그릇에 덜어냅니다. 냄비에 남은 국물에 준비해둔 미나리와 남겨두었던 양념장을 모두 넣고 빠르게 볶아주세요. 미나리는 오래 익히면 숨이 죽어 식감이 물러지니, 살짝 숨이 죽을 정도로만 1~2분 정도만 센 불에서 재빨리 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볶은 미나리를 두부 위에 올리거나, 두부와 함께 가볍게 섞어주면 향긋하고 맛있는 미나리 두부조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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