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냉이전: 봄을 담은 별미
봄 향기 가득! 향긋한 냉이전으로 즐기는 특별한 봄 레시피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돋아난 향긋한 냉이를 통영 사계절 텃밭에서 정성껏 캐어 왔습니다. 이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가득 담아,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일품인 냉이전을 만들어 소개합니다. 텃밭에서 갓 딴 신선한 냉이의 향긋함과 바삭한 전의 조화는 봄날의 특별한 즐거움이 될 거예요.
주재료
- 신선한 냉이 1줌 (약 50g)
- 부침가루 2/3컵 (약 80g)
- 시원한 물 1/2컵 (약 100ml)
- 홍고추 1개 (씨 제거 후 잘게 썰기)
- 청양고추 1개 (씨 제거 후 잘게 썰기)
- 계란 1개
- 양파 1/4개 (곱게 다지기)
- 당근 1/4개 (곱게 다지기)
- 식용유 (넉넉히)
- 통깨 약간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냉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흙을 제거하고,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썰어 준비합니다. 홍고추와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양파와 당근도 곱게 다져 넣어주세요. 볼에 준비한 냉이, 다진 채소, 계란 1개, 부침가루 2/3컵, 물 1/2컵을 넣고 뭉치지 않도록 잘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 농도는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게 걸쭉한 상태가 좋습니다. (Tip: 반죽 농도는 물 양으로 조절 가능합니다.)
Step 2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국자 한 국자 떠서 얇게 펴줍니다. 동그랗고 납작하게 모양을 잡아주세요. 약 2~3분간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다른 면도 마찬가지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줍니다. (Tip: 너무 센 불에서 구우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중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세요.)
Step 3
잘 구워진 냉이전은 키친타월에 잠시 올려 기름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게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냅니다.
Step 4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따뜻할 때 바로 즐깁니다. 취향에 따라 간장 양념장(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물 1작은술, 고춧가루 약간, 통깨 약간)을 곁들여 찍어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봄의 향긋함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냉이전,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