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하고 부드러운 시금치나물무침 황금 레시피
집밥 반찬으로 최고! 들기름 향 가득한 시금치나물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봄철 제철 시금치로 만드는 시금치나물무침 레시피입니다. 기존 참기름 대신 고소한 들기름과 깨소금을 듬뿍 넣어 조물조물 무쳐내면 시댁 어머님의 손맛을 느낄 수 있어요. 밥숟가락 기준의 계량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며, 평소 싱겁게 드시는 분들은 간을 입맛에 맞게 조절해 보세요.
메인 재료
- 신선한 시금치 223g
- 다진 마늘 0.3큰술 (약 1/3 작은술)
- 국간장 또는 진간장 0.7큰술 (약 2/3 작은술)
- 고소한 들기름 1큰술
- 곱게 빻은 깨소금 0.5큰술 (약 1/2 작은술)
시금치 데치기용
- 깨끗한 물 1.5리터
- 굵은 소금 0.5큰술 (약 1/2 큰술)
- 깨끗한 물 1.5리터
- 굵은 소금 0.5큰술 (약 1/2 큰술)
조리 방법
Step 1
▶ 시금치 손질하기: 먼저 시금치의 뿌리 부분을 칼로 살짝 잘라주면 잎이 분리되어 손질하기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때 시들거나 누렇게 변한 잎은 깨끗하게 떼어내고, 손질한 시금치는 볼에 담아주세요.
Step 2
▶ 깨끗하게 세척하기: 시금치가 잠길 정도의 물을 볼에 붓고, 손으로 살살 흔들어주며 3~4회 정도 깨끗하게 헹궈 흙과 불순물을 제거해 주세요. 이렇게 여러 번 헹궈야 시금치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 시금치 데치기: 냄비에 물 1.5리터와 굵은 소금 0.5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물이 완전히 끓어오르면 준비된 시금치를 넣고 젓가락 등으로 가볍게 뒤적여주세요.
Step 4
▶ 알맞게 데치기: 시금치를 넣고 물이 다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시금치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고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니, 살짝만 데쳐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 찬물에 헹궈 열기 빼기: 데쳐진 시금치는 곧바로 채반에 쏟아, 흐르는 차가운 물에 손으로 살살 흔들어주며 남아있는 잔열을 완전히 식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시금치가 더욱 신선하고 아삭하게 유지됩니다.
Step 6
▶ 물기 짜기: 시금치의 물기를 너무 세게 짜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손바닥으로 지그시 눌러 촉촉한 상태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물기를 짠 시금치는 볼에 담고, 손으로 살살 털어가며 뭉친 부분을 풀어줍니다.
Step 7
▶ 양념 넣기: 풀어놓은 시금치 위에 다진 마늘 0.3큰술, 진간장 0.7큰술, 고소한 들기름 1큰술, 그리고 깨소금 0.5큰술을 모두 넣어줍니다. 나물 무침은 시간이 지나면 간이 싱거워질 수 있으니, 처음부터 약간 삼삼하게 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Step 8
▶ 조물조물 무치기: 모든 양념이 시금치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가볍게 털어가며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맛을 보고 혹시 싱겁다면 소금을 아주 살짝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간을 맞춰주세요.
Step 9
▶ 완성: 시댁 어머님의 비법대로 만든, 들기름 향이 솔솔 풍기는 맛있는 시금치나물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