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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초 시금치 두부 무침





포항초 시금치 두부 무침

달콤한 겨울 포항초로 만든 영양 만점 시금치 두부 무침 레시피

겨울철, 그중에서도 11월부터 3월까지만 맛볼 수 있는 귀한 포항초를 이용해 만드는 시금치 두부 무침 레시피입니다. 포항초는 일반 시금치보다 키가 작고 뿌리 부분이 통통하며, 바닷바람과 햇빛의 영향으로 일반 시금치보다 훨씬 달콤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뿌리줄기와 잎까지 영양분이 고루 퍼져 있어 당도가 높고 저장성도 길다고 해요. 제철 맞은 포항초의 맛있는 풍미를 살려, 부드러운 두부와 고소한 양념으로 맛을 낸 시금치 두부 무침은 단순한 나물을 넘어 훌륭한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맛있는 한 끼, 혹은 건강한 반찬으로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밑반찬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무침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15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재료
  • 포항초 시금치 130g
  • 부드러운 두부 40g

양념
  • 조선간장 (또는 국간장) 1큰술
  • 들기름 1큰술
  • 들깨가루 1/3큰술
  • 다진 마늘 1/4큰술
  • 통깨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싱싱한 시금치를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시금치의 시들거나 상한 잎은 조심스럽게 다듬어 제거해주세요. 이 레시피는 1인분 기준이며, 가족의 식사량이나 취향에 따라 재료의 양을 자유롭게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나물은 바로 무쳐 먹어야 가장 맛있으므로, 드실 만큼만 만들어 신선하게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2

넓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 반 큰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준비된 시금치를 넣고 약 30초~1분간, 시금치가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져 식감이 떨어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시금치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푸른색을 선명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Step 3

찬물에 헹군 시금치는 두 손으로 부드럽게 물기를 짜냅니다. 너무 세게 짜면 시금치가 뭉개질 수 있으니, 적당히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를 짠 시금치는 먹기 좋은 크기인 2등분 또는 3등분으로 썰어줍니다.

Step 4

두부는 칼등이나 포크를 이용해 으깨줍니다. 믹서기보다는 으깨는 것이 식감을 더 살려줍니다. 두부의 물기를 살짝 짜내거나 체에 밭쳐두면 무침이 더 깔끔해집니다.

Step 5

볼에 준비한 시금치와 으깬 두부를 모두 담습니다. 여기에 조선간장(또는 국간장), 다진 마늘, 들깨가루, 그리고 향긋한 들기름을 모두 넣어주세요. 양념은 기호에 따라 가감할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양념이 시금치와 두부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맛있게 무쳐줍니다. 너무 세게 주무르면 시금치가 으스러지니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Step 7

자, 맛있는 시금치 두부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영양이 가득한 이 무침은 밥반찬으로도 훌륭하지만, 고소한 들기름과 부드러운 두부 덕분에 샐러드처럼 가볍게 즐기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제철 포항초의 달콤함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특별한 시금치 두부 무침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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