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 간단하게 만드는 소시지 야채볶음
온 가족이 좋아하는 국민 반찬, 쏘야볶음 레시피
어릴 적 도시락 반찬으로, 혹은 특별한 날의 별미로 사랑받았던 비엔나소시지 야채볶음! 따뜻한 밥 한 그릇과 함께하면 잊지 못할 추억의 맛을 선사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쏘야볶음 레시피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비엔나소시지 20개
- 양파 1/4개
- 파프리카 (색깔별로) 1/2개
- 식용유 1큰술
- 물 1큰술
- 케첩 2큰술
- 칠리소스 2큰술
- 맛술 (미림 등) 1큰술
- 부추 또는 쪽파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비엔나소시지는 칼로 3~4번 정도 얕게 칼집을 내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소스가 잘 배어들고 모양도 예쁘답니다.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한입 크기로 썰어 준비합니다. 양파 1/4개는 껍질을 벗겨 얇게 채 썰어준 뒤, 다시 반으로 잘라 볶기 좋게 만들어 주세요.
Step 2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양파를 넣어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양파가 부드러워지면서 단맛이 올라옵니다.
Step 3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칼집을 낸 비엔나소시지를 팬에 넣어주세요.
Step 4
이제부터는 센 불로 조절하여 소시지와 양파를 함께 볶아줍니다. 소시지가 노릇하게 익으면서 양파의 풍미가 배어들어 더욱 맛있어져요.
Step 5
소시지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물 1큰술을 넣어줍니다. 이 과정은 소시지를 부드럽게 하고 양념이 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6
번거롭지만 소시지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면 더욱 깔끔하고 기름기 없는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 없을 때는 저처럼 팬에 물 1큰술을 넣고 볶아내는 방법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Step 7
마지막으로 썰어둔 파프리카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빠르게 볶아줍니다. 파프리카의 아삭한 식감과 색감이 살아있도록 너무 오래 볶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8
이제 맛있는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볼에 케첩 2큰술을 넣어주세요.
Step 9
매콤달콤한 맛을 더해줄 칠리소스 2큰술을 케첩과 함께 넣어줍니다.
Step 10
케첩과 칠리소스를 잘 섞어 소스의 베이스를 만들어 주세요.
Step 11
기호에 따라 약간의 매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페퍼론치노 가루 1작은술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선택 사항)
Step 12
마지막으로 맛술 1큰술을 넣어 소스의 풍미를 살리고 단맛을 조절해 줍니다. 모든 소스 재료를 잘 섞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13
볶아둔 소시지와 야채에 미리 만들어 둔 케첩 소스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14
중불로 불을 조절하면서 모든 재료에 소스가 골고루 배도록 잘 섞어줍니다. 양념이 너무 졸아들지 않도록 주의하며 빠르게 볶아주세요.
Step 15
마지막으로 먹기 좋게 썬 부추(또는 쪽파)를 넣고 살짝 섞어주면 신선한 향과 예쁜 색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16
취향에 따라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하면 맛있는 소시지 야채볶음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