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쫄깃한 가지찜 (색다른 별미)
밀가루 옷 입힌 부드러운 가지찜, 쫄깃한 식감에 감칠맛 가득!
부드러운 가지를 쪄서 특별한 양념과 함께 즐기는 이색 별미 요리입니다. 가지에 얇게 밀가루 옷을 입혀 쪄내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쌀가루나 찹쌀가루를 사용하면 더욱 찰진 식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반찬이나 안주로 즐기기 좋습니다.
재료
- 가지 1개
- 통밀가루 2큰술 (또는 쌀가루/찹쌀가루)
- 진간장 2큰술
- 굴소스 1/2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들기름 2작은술 (또는 참기름)
- 당근 약간 (채 썰어주세요)
- 대파 약간 (송송 썰어주세요)
- 홍고추, 청양고추 약간 (선택 사항, 송송 썰어주세요)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가지 1개를 준비해주세요. 가지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Step 2
가지를 약 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두께는 0.7~1cm 정도로 약간 도톰하게 썰어야 쪄냈을 때 모양이 잘 유지되고 식감이 좋습니다.
Step 3
넓은 볼에 썬 가지를 담고 통밀가루 2큰술을 넣어 골고루 묻혀주거나, 비닐봉지에 가지와 밀가루를 넣고 흔들어 묻혀줍니다. 찜기에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하며, 가지를 찜기에 가지런히 올립니다.
Step 4
가지가 쪄지는 동안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까요? 작은 볼에 진간장 2큰술, 굴소스 1/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습니다. 여기에 곱게 채 썬 당근, 송송 썬 대파, 그리고 매콤함을 더하고 싶다면 송송 썬 홍고추와 청양고추를 약간씩 넣어줍니다.
Step 5
김이 오른 찜기에 가지를 넣고 약 10~15분간 쪄줍니다. 가지가 부드럽게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 확인해주세요. 쪄낸 가지는 뜨거우니 잠시 한 김 식혀줍니다.
Step 6
한 김 식힌 가지를 만들어 둔 양념장에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가지가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들기름 2작은술 (또는 참기름)을 둘러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7
밀가루 옷을 입혀 쪄낸 가지찜이 완성되었습니다! 밀가루 덕분에 가지의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살아있고, 양념과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별미 요리를 맛있게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