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잡내 없는 무수분 수육
물 없이 즐기는 부드러운 수육!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만드는 최고의 무수분 수육 레시피
물 한 방울 없이도 돼지고기 앞다리살로 깊은 풍미와 촉촉함을 살린 수육을 만드는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잡내 없이 부드러운 수육 삶는 시간과 맛있는 앞다리살 수육 만드는 법까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무수분 수육 만들기 재료
- 돼지고기 앞다리살 600g
- 된장 0.7큰술
- 양파 1개
- 채 썬 양배추 2줌
- 대파 1대
- 다진 마늘 2큰술
- 김장 김치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사용할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키친타월을 이용해 핏물을 최대한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핏물을 제거한 고기 겉면에 된장 0.7큰술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 과정이 잡내를 제거하고 은은한 감칠맛을 더해주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Step 2
된장은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줄 뿐만 아니라, 고기 자체에 은은한 간이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된장을 바른 후 1시간 정도 고기를 재워두면 더욱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된장을 바른 후 바로 조리하셔도 괜찮습니다.
Step 3
수육을 조리할 깊이가 있는 냄비를 준비해주세요. 양파는 1cm 두께로 큼직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골고루 깔아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기가 바닥에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고, 양파의 단맛이 고기 전체에 은은하게 퍼지게 됩니다.
Step 4
양배추도 1cm 정도의 두툼한 두께로 채 썰어 양파 위에 넉넉하게 올려주세요. 양배추는 수육을 익히는 동안 촉촉함을 유지시켜주고, 고기와 함께 익으면서 달큰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5
이제 된장 소스를 꼼꼼하게 바른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준비된 양배추 위에 예쁘게 올려줍니다. 고기가 익으면서 나올 육즙이 채소 위로 떨어져 풍미를 더할 것입니다.
Step 6
이어서 대파 한 대를 큼직하게 썰어 돼지고기 위를 덮도록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2큰술을 골고루 뿌려주면 풍미를 더하는 재료 준비가 끝납니다.
Step 7
본격적인 무수분 수육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지금까지 물은 단 한 방울도 넣지 않았어요. 이 상태 그대로 뚜껑을 꼭 닫고, 아주 약한 불에서 40분간 천천히 익혀줍니다.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익혀야 고기가 타지 않고 속까지 촉촉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8
40분 후, 뚜껑을 열어 수육의 익은 상태를 확인합니다. 대부분 익었겠지만, 저는 더욱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고기를 한번 뒤집어준 후, 뚜껑을 닫은 채로 중약불에서 20분간 더 익혀주었습니다. 중약불은 약불보다 살짝 센 불로, 고기가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도와줍니다.
Step 9
중약불에서 조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냄비 옆면에 살짝 눌어붙은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이는 고기가 타기보다는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과정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푹 익은 무수분 수육을 조심스럽게 꺼내 썰어낼 차례입니다. 중약불로 익혔음에도 냄비 바닥에 흥건한 수분이 보이시나요? 이것이 바로 물 한 방울 넣지 않은 무수분 수육의 놀라운 결과입니다!
Step 10
잘 익은 수육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썰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푸짐하게 썰어낸 무수분 수육을 잘 익은 김장 김치와 함께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최고의 무수분 수육 완성입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수육을 따뜻한 밥, 그리고 김치와 함께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