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하고 부드러운 ‘으깬 두부선’ 만들기
으깬 두부와 소고기의 환상 궁합! 부드러운 식감의 건강 찜 요리, 두부선
단백질이 풍부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익숙한 식재료, 두부를 활용한 색다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으깬 두부와 곱게 다진 소고기를 함께 뭉쳐 쪄내어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두부선’을 만들어 보세요. 영양 만점 건강식으로 온 가족이 즐기기 좋습니다.
두부선 재료
- 두부 1모 (약 300g)
- 다진 소고기 50g
- 당근 10g
- 표고버섯 1개
속재료 양념
- 다진 마늘 1/2 큰술
- 소금 1/2 작은술 (간 맞추기)
- 참기름 1 큰술
- 다진 쪽파 1대 분량
- 전분가루 1 큰술
- 후추 약간
곁들임 초간장
- 양조간장 2 큰술
- 식초 1 큰술
- 설탕 1 작은술
- 통깨 1 큰술
- 다진 마늘 1/2 큰술
- 소금 1/2 작은술 (간 맞추기)
- 참기름 1 큰술
- 다진 쪽파 1대 분량
- 전분가루 1 큰술
- 후추 약간
곁들임 초간장
- 양조간장 2 큰술
- 식초 1 큰술
- 설탕 1 작은술
- 통깨 1 큰술
조리 방법
Step 1
두부 한 모는 면보나 키친타월에 싸서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 물기를 최대한 꼭 짜내어 준비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부의 질감이 더욱 단단해져 으깨기 쉽고 쪄냈을 때 물컹거리지 않아 좋습니다.
Step 2
양념에 들어갈 쪽파 1대는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쪽파의 알싸한 향이 두부의 담백한 맛과 잘 어우러져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3
고명으로 사용할 당근 10g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후, 약 2cm 길이로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고명용 채소는 이렇게 가늘게 썰어야 찌는 동안 부드러워지고 보기에도 예쁩니다.
Step 4
표고버섯 1개도 밑동을 제거하고 깨끗이 닦은 후, 당근과 비슷한 길이와 굵기로 채 썰어 준비합니다. 표고버섯 특유의 향이 두부선에 깊은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5
소고기 50g은 칼을 이용해 곱게 다져주세요. 시판용 다짐육을 사용해도 좋지만, 직접 다져 사용하면 식감과 맛이 더욱 좋습니다. 고기를 다질 때 힘줄이나 지방이 없는 살코기 위주로 사용하면 더욱 부드럽습니다.
Step 6
넓은 볼에 물기를 꼭 짠 두부를 넣고 손으로 으깬 후, 다진 소고기, 다진 마늘 1/2 큰술, 소금 1/2 작은술 (이때 소금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하세요), 참기름 1 큰술, 다진 쪽파, 전분가루 1 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섞일 때까지 손으로 충분히 치대어 주세요. 반죽이 끈기가 생길 때까지 치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쪄냈을 때 재료들이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잘 유지됩니다.
Step 7
김이 오르도록 찜기 물을 끓여주세요. 찜기 안에 면보나 유산지를 깔고, 준비된 두부-소고기 반죽을 1~1.5cm 두께의 네모난 모양이나 원하는 형태로 잡아 올려주세요. 재료를 찜기에 올리기 전에 모양을 잡아주면 찌는 동안 부서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8
모양을 잡은 두부 반죽 위에 미리 채 썰어 둔 당근과 표고버섯을 보기 좋게 얹어 고명으로 장식합니다. 색감이 알록달록해져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Step 9
찜기 뚜껑을 덮고 김이 오른 상태에서 중불로 약 10분간 쪄줍니다. 두부와 소고기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쪄주세요. 젓가락으로 찔러보아 맑은 물이 나오면 다 익은 것입니다. 10분 후 불을 꺼줍니다.
Step 10
두부선이 쪄지는 동안, 곁들일 초간장을 만들어 줍니다. 작은 볼에 양조간장 2 큰술, 식초 1 큰술, 설탕 1 작은술, 통깨 1 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단맛과 신맛의 균형을 잘 맞춰주면 두부선의 담백한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Step 11
쪄낸 두부선을 찜기에서 꺼내 도마 위에 옮깁니다. 한 김 식혀준 뒤, 먹기 좋은 크기(예: 2~3cm 각)로 썰어주세요. 뜨거울 때 썰면 부서질 수 있으니 살짝 식혀서 썰어야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이렇게 하여 부드럽고 영양 가득한 ‘두부선’이 완성되었습니다!
Step 12
완성된 두부선을 접시에 보기 좋게 담아낸 후, 만들어 둔 초간장을 곁들여 찍어 드시면 됩니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두부선은 다이어트 중인 분들에게도 훌륭한 건강식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