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부추 장아찌
끓이지 않고 만드는 새콤달콤 초간단 부추 장아찌 레시피
음식을 만들고 남은 부추, 버리지 말고 새콤달콤하게 무쳐 보세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소스를 끓이지 않고도 근사한 부추 장아찌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삭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이라 고기 요리에도 곁들이기 좋답니다. 간단하게 만들어두면 밥도둑 반찬으로 손색없어요.
주재료
- 신선한 부추 400g
- 통마늘 7알
- 매콤한 청양고추 5개
- 고소한 깨소금 1큰술
새콤달콤 간장 소스
- 진간장 1컵 (200ml)
- 소주 또는 맛술 1컵 (200ml)
- 물 1컵 (200ml)
- 새콤한 식초 1컵 (200ml)
- 달콤한 설탕 1컵 (200ml)
부추 데치기
- 물 700ml
- 굵은 소금 1큰술
- 진간장 1컵 (200ml)
- 소주 또는 맛술 1컵 (200ml)
- 물 1컵 (200ml)
- 새콤한 식초 1컵 (200ml)
- 달콤한 설탕 1컵 (200ml)
부추 데치기
- 물 700ml
- 굵은 소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부추를 깨끗하게 손질해 주세요. 누렇게 시든 잎이나 흙, 이물질이 있다면 꼼꼼하게 골라냅니다. 그런 다음 식초를 약간 넣은 물에 부추를 10분 정도 담가두어 더욱 깨끗하게 세척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물기를 충분히 빼서 준비합니다. 그래야 장아찌가 물러지지 않고 아삭하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2
작은 냄비에 물 700ml와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센 불에서 끓여 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해 둔 부추를 넣고 약 15~20초 정도만 아주 살짝 데쳐냅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부추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부추는 즉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Step 3
통마늘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마늘 슬라이스가 너무 두꺼우면 양념이 잘 배지 않을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한 후, 칼등이나 이쑤시개를 이용해 2~3군데 구멍을 뚫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추의 매콤한 맛과 향이 간장 소스에 더욱 잘 우러나 맛있답니다. 씨를 제거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Step 5
이제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를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간장 1컵, 소주(또는 맛술) 1컵, 물 1컵, 식초 1컵, 설탕 1컵을 모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섞어주세요. 따로 끓이지 않아도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맛있는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6
넓은 볼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데친 부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넣어주세요. 그 위에 편으로 썬 마늘과 구멍 낸 청양고추를 올립니다. 마지막으로 만들어 둔 간장 소스를 부추 위에 골고루 부어주고, 고소한 깨소금을 1큰술 뿌려 마무리합니다. 양념이 부추에 잘 배도록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Step 7
모든 재료를 잘 섞은 부추 장아찌는 밀폐가 잘 되는 용기에 옮겨 담습니다. 뚜껑을 닫고 냉장실에 보관하시면 됩니다. 바로 드셔도 좋지만, 하루 정도 냉장 보관 후 드시면 간이 더욱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고기 구워 먹을 때 곁들이거나, 비빔밥 재료로 활용해도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