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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즐기는 야들야들 수육





차갑게 즐기는 야들야들 수육

잡내 없이 부드러운 돼지 수육 황금 레시피 (야식 & 술안주)

특별한 비법으로 잡내를 완벽하게 잡고 차갑게 식혀 즐기는 부드러운 돼지 수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야식이나 술안주로 최고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메인반찬
  • 재료 : 돼지고기
  • 상황 : 술안주
  • 조리법 : 삶기
  • 인분 : 4 인분
  • 조리시간 : 90 분 이내
  • 난이도 : 중급

수육 재료
  • 제주 돼지 앞다리살 (수육용 덩어리) 1kg
  • 면포 또는 명주실 (선택 사항)

삶는 국물 재료
  • 소주 2컵 (종이컵 기준)
  • 된장 1 큰술
  • 생강 1~2톨 (편으로 썰기)
  • 마늘 4~5톨 (편으로 썰기)
  • 통후추 또는 후추 1 작은술

새우젓 양념 재료
  • 새우젓 (육젓 추천) 1 큰술
  • 다진 마늘 0.5 작은술
  • 생수 1 큰술
  • 고춧가루 1 작은술
  • 물엿 또는 설탕 1 작은술
  • 까나리액젓 또는 멸치액젓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고르는 팁】 수육용으로는 덩어리째 판매하는 앞다리살을 추천합니다. 제주 돼지나 흑돼지 앞다리살은 품질이 우수하고 살코기와 지방의 황금 비율 덕분에 삶았을 때 풍미가 더욱 좋습니다. 신선한 앞다리살은 선홍빛 윤기가 돌고, 너무 진하거나 죽은 듯한 붉은색이 아닌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은 1:1.5 또는 1:2 정도로, 지방이 적당히 있는 부위를 선택해야 부드럽고 촉촉한 수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삼겹살 수육도 맛있지만, 앞다리살로 제대로 삶으면 삼겹살 못지않은, 혹은 그 이상의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1. **1차 잡내 제거:** 큰 볼에 돼지고기 앞다리살 덩어리를 넣고, 고기가 충분히 잠길 정도로 찬물을 부어주세요. 여기에 소주 1컵을 넣고 30분간 담가둡니다. 이 과정에서 핏물을 제거하고 소주로 1차적인 잡내를 잡아줍니다.
2. **초벌 데치기:** 냄비에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핏물을 제거한 돼지고기를 넣고 앞뒤로 뒤집어가며 약 3분간 데쳐줍니다. 이렇게 겉면만 살짝 익혀주면 불순물과 잡내가 또 한 번 제거되어 더욱 깔끔한 수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이제 압력솥을 사용하여 본격적으로 삶을 차례입니다. 수육을 너무 오래 삶으면 기름과 살코기가 분리되거나 엉성해질 수 있어, 모양을 잡아주기 위해 면포나 명주실로 덩어리를 감싸주었습니다. (생략 가능) 압력솥에 물을 고기가 2/3 정도 잠길 정도로 붓고, 소주 1컵과 편으로 썬 마늘, 생강을 넣어줍니다.

Step 4

집된장 1큰술을 풀어 넣어 국물에 깊은 맛을 더하고, 통후추(또는 후추) 1 작은술을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5

된장을 풀어 국물이 먹음직스러운 갈색빛을 띠면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맛있는 수육을 삶을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Step 6

압력솥 뚜껑을 닫고 강불에 올립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조절입니다. 돼지고기 양에 따라 삶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는데, 저희는 1kg 내외의 덩어리 두 개를 사용했습니다. 추가 울리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5분간 더 삶아줍니다. 이후 약불로 줄여 6~7분간 더 삶아준 후 불을 끕니다. 1차, 2차 잡내 제거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총 10~11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Step 7

삶아진 수육의 익힘 정도가 궁금하다면, 젓가락으로 찔러 맑은 기름이 나오는지 확인해보세요. 맑은 기름이 나오면 다 익은 것입니다. 만약 좀 더 부드럽게 드시고 싶다면 1~2분 더 삶아주세요. 저희는 차게 식혀 먹기 위해 11~12분 정도 푹 삶았습니다. 따뜻하게 바로 드실 예정이라면 9~10분으로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8

차갑게 식혀 먹을 때 더욱 맛있는 수육을 위해, 삶은 고기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잘 쌓아 올린 후, 무거운 것으로 눌러 압축해줍니다. 이때 고기 표면의 기름이 위로 오도록 하여 눌러주면, 기름이 살코기에도 스며들어 더욱 촉촉하고 맛있습니다. (용기가 없어 직접 누르지는 못했지만,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Step 9

무거운 도구를 이용해 5~10분 정도 눌러주면 됩니다. 이렇게 압축한 후 밖으로 빠져나온 기름은 버리고, 쿠킹 호일로 밀봉하여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주세요.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식히면 더욱 단단하고 맛있어진 수육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0

하루 숙성 후 꺼낸 돼지고기 수육입니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매우 편리하며, 단단하게 굳어진 고기를 잘라보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11

단면을 살펴보면, 속은 촉촉하게 선홍빛을 띠고 있습니다. 단단하게 압축되어 있어 자르기도 매우 편리합니다.

Step 12

응축된 육즙 덕분에 쫄깃한 식감과 돼지고기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잡내가 전혀 없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13

기호에 따라 얇게 썰어 드시면 씹는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차갑게 식힌 후 얇게 썰어 먹으면, 뜨거울 때보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듯한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14

함께 곁들일 새우젓 양념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저희는 수육을 자주 해 먹기 때문에 감칠맛이 뛰어난 육젓을 사용합니다. 좋은 품질의 새우젓은 냉동 보관해도 맛이 변하지 않아 오래 두고 먹기 좋습니다. 한번 구입해두면 오랫동안 활용 가능하며, 짜지 않고 깊은 감칠맛이 일품입니다.

Step 15

다진 마늘 약간, 고춧가루, (선택 사항으로) 미림을 약간 넣어도 좋습니다. 생수를 조금 넣어 새우젓의 짠맛을 부드럽게 조절해주세요.

Step 16

여기에 까나리액젓을 살짝 추가하면, 맛의 균형을 잡아주고 새우젓의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7

이렇게 만든 새우젓 양념은 냉장 보관했다가 하루 정도 지난 후에 수육과 함께 드시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8

드디어 맛있는 수육 한 상이 완성되었습니다! 막걸리 안주로도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갓 삶아 따뜻하게 먹는 수육도 맛있지만, 푹 삶아 차게 식혀두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는 수육은 여름철 별미로도 손색없고, 일주일 정도 보관 가능하여 매우 실용적이며 맛도 뛰어납니다.

Step 19

오늘 저녁, 건강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돼지고기 수육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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