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수제 무말랭이무침 황금 레시피
가을 햇무로 직접 말려 만든 쫄깃한 무말랭이무침
가을 제철 맞아 저렴하게 구입한 신선한 무를 직접 말려 맛있는 무말랭이무침을 만들어 보세요.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꼬들꼬들한 무말랭이가 어느새 밥도둑 반찬으로 변신할 거예요. 씹을수록 고소한 맛과 매콤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일품인 무말랭이무침 레시피를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 직접 말린 무말랭이 2줌 (약 100g)
- 올리고당 5 큰술 (또는 물엿)
- 고춧가루 3 큰술
- 고추장 1 큰술
- 진간장 2 큰술
- 다진 마늘 1 큰술
- 참기름 1/2 큰술
- 통깨 약간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말린 무말랭이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해주세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약 10-15분 정도 담가 부드럽게 불려줍니다. 무말랭이가 충분히 불어나면 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짜면 무말랭이가 으스러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짜는 것이 중요해요. 불린 무말랭이에 올리고당 5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주세요. 이렇게 미리 올리고당에 재워두면 무말랭이에 은은한 단맛이 배어 더욱 맛있어진답니다.
Step 2
이제 무말랭이에 양념을 할 차례예요. 미리 불려둔 무말랭이에 준비된 양념 재료(고춧가루 3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참기름은 마지막에 넣어 풍미를 살릴 것이므로 지금은 넣지 않습니다. 양념이 무말랭이 전체에 고루 묻도록 잘 버무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Step 3
양념이 골고루 묻었으면, 무말랭이를 손으로 바락바락 무쳐주세요. 이렇게 ‘바락바락’ 무쳐주면 양념이 무말랭이 속까지 잘 스며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양념이 충분히 배도록 약 1-2분 정도 정성껏 무쳐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2큰술과 통깨 약간을 넣고 한 번 더 살짝 버무려주면 고소한 향이 더해져 완성됩니다. 바로 드셔도 맛있지만, 냉장고에서 30분 정도 숙성시키면 양념 맛이 더욱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