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한 들깨 느타리버섯볶음
물기 없이 쫄깃하고 고소한 들깨 느타리버섯볶음 만드는 법 (초간단 밑반찬 레시피)
안녕하세요! 늘품그녀입니다. 오늘은 사계절 내내 쉽게 구할 수 있는 느타리버섯을 활용해 맛있는 밑반찬, 쫄깃한 들깨 느타리버섯볶음을 만들어 볼 거예요. 버섯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들깨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간단하지만 정성 가득한 느타리버섯볶음, 함께 만들어볼까요?
재료
- 느타리버섯 330g
- 양파 1개
- 청고추 2개
- 당근 약간
- 마늘 3톨
- 들기름 또는 포도씨유 2~3큰술
- 고운소금 약간
- 들깨가루 1.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느타리버섯볶음을 위해 필요한 부재료들을 준비해 주세요. 달큰한 맛을 더할 작은 양파 1개, 매콤한 풍미를 더할 청고추 2개, 먹음직스러운 색감을 내줄 당근 약간, 그리고 요리의 풍미를 살려줄 마늘 3톨을 준비했습니다.
Step 2
준비한 채소들을 볶기 좋게 썰어주세요. 양파와 당근은 얇게 채 썰어주시고, 청고추는 씨를 제거한 후 세로로 길게 썰어주세요. 마늘은 편으로 썰거나 잘게 다져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Step 3
느타리버섯은 손질하기 전의 무게가 약 330g 정도 됩니다. 싱싱한 느타리버섯을 준비해 주세요.
Step 4
느타리버섯을 깨끗하게 손질해 볼게요. 먼저, 버섯의 밑동 부분을 칼로 잘라내고, 서로 붙어있는 가닥들을 자연스럽게 떼어냅니다. 너무 굵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주세요. 손질한 버섯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두 손으로 살짝 물기를 짜내 볶을 준비를 합니다. 물기를 너무 꽉 짜면 버섯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Step 5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들깨가루를 준비해 볼까요? 시판용 들깨가루 중에서도 껍질을 벗기지 않은 생들깨를 볶아 갈아낸 것을 사용하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껍질째 갈아낸 들깨가루는 보기에는 다소 거칠어 보일 수 있지만, 영양이 더욱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들깨가루는 신선도를 유지하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구매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Step 6
이제 본격적으로 볶아볼게요. 팬을 먼저 중약불로 예열한 뒤, 들기름이나 포도씨유를 2~3큰술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도록 약불에서 은은하게 볶아, 마늘의 향이 올라오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마늘이 타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마늘 향이 충분히 올라오면, 썰어둔 당근과 양파를 넣고 불을 중불로 올려 함께 볶아줍니다. 채소들이 기름에 코팅되면서 윤기가 돌고 익기 시작할 거예요.
Step 8
당근과 양파가 노릇하게 익어가며 달큰한 향을 풍기기 시작하면 다음 재료를 넣을 타이밍입니다.
Step 9
물기를 제거한 느타리버섯을 팬에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버섯은 익으면서 수분이 나오므로, 버섯을 넣은 후에는 불 세기를 중불과 강불 사이로 올려 볶아주어야 물기가 날아가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10
버섯과 채소가 잘 섞이도록 몇 차례 팬을 뒤적이며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청고추를 넣어 색감과 매콤함을 더해주세요. 청고추를 버섯과 함께 볶아도 좋지만, 색감을 살리고 싶다면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히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11
이제 간을 맞출 차례입니다. 오늘은 고운 소금만을 사용하여 깔끔하게 간을 할 거예요. 가족들의 입맛에 맞게 조금씩 추가하며 간을 맞춰주세요. 싱거운 것보다는 약간 간간하게 시작해서 맛을 보며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2
모든 재료가 잘 익고 간이 맞으면 불을 끄고, 준비해둔 들깨가루 1.5큰술을 넣어주세요. 뜨거운 팬의 열기로 들깨가루를 가볍게 뒤적여 섞어주면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Step 13
자, 맛있는 들깨 느타리버섯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팬 바닥에 물기가 거의 보이지 않고, 버섯이 쫄깃하게 잘 볶아졌어요. 고소하고 쫄깃한 느타리버섯볶음으로 맛있는 식사 시간을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