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하고 맛있는 말린 도토리묵볶음
사찰음식 스타일의 말린 도토리묵을 활용한 쫀득한 볶음 요리
말린 도토리묵을 활용하여 쫀득하면서도 말랑한 식감이 일품인 도토리묵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한번 데쳐서 볶으면 도토리묵 특유의 쓴맛도 사라져 온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든든한 집반찬입니다. 간단하면서도 근사한 한 끼 식사나 도시락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재료
- 말린 도토리묵 1컵
- 미니 파프리카 2개 (색깔별로 준비하면 좋아요)
- 청양고추 1개 (매콤한 맛을 원하시면)
- 건표고버섯 2개
- 통깨 약간 (마무리용)
볶음 양념장
- 간장 1.5큰술
- 황설탕 0.5큰술
- 올리고당 0.5큰술
- 물 3큰술
- 들기름 0.5큰술
- 간장 1.5큰술
- 황설탕 0.5큰술
- 올리고당 0.5큰술
- 물 3큰술
- 들기름 0.5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요리에 사용할 모든 재료를 준비해주세요.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손질해 둡니다.
Step 2
말린 도토리묵은 찬물에 20분 정도 충분히 담가 부드럽게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묵이 부드러워지고 쓴맛도 제거됩니다.
Step 3
건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 물기를 꼭 짜낸 후, 미니 파프리카와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곱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표고버섯도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 주세요.
Step 4
불린 도토리묵은 끓는 물에 넣고 딱 2분만 삶아주세요. 너무 오래 삶으면 묵이 퍼질 수 있습니다. 삶은 묵은 찬물에 한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Step 5
작은 볼에 간장 1.5큰술, 황설탕 0.5큰술, 올리고당 0.5큰술, 물 3큰술, 들기름 0.5큰술을 넣고 설탕이 완전히 녹을 때까지 잘 저어 맛있는 볶음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물기를 제거한 도토리묵과 만들어둔 양념장을 모두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양념장이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1분 정도 볶아 묵에 양념이 배도록 합니다. 그 다음 채 썰어둔 파프리카와 청양고추, 그리고 표고버섯을 넣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모든 재료를 함께 30초 정도 더 볶아주면 쫄깃하고 맛있는 말린 도토리묵볶음이 완성됩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