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달콤 곶감 단지 만들기
쫄깃한 곶감과 고소한 견과류의 환상 궁합! 곶감 단지 정통 레시피
정성 가득, 눈으로도 즐겁고 입으로도 행복한 곶감 단지, 특별한 날을 위한 한식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 곶감 6개 (말랑하고 윤기 있는 것으로 준비해주세요)
- 아몬드 20알
- 씨 없는 건대추 20개
- 호두 분태 4큰술
- 잣 2큰술
- 유자청 (건더기 포함) 4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곶감의 꼭지를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곶감 단지의 모양을 예쁘게 잡고 속을 채우기 쉽도록, 꼭지 부분을 약간만 잘라 입구를 넓혀줍니다.
Step 2
제거한 곶감 꼭지는 버리지 마세요! 아주 잘게 다져서 곶감 단지의 속 재료와 함께 섞어 사용할 거랍니다.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3
이제 곶감 안의 씨를 제거할 차례입니다. 작은 티스푼이나 도구를 이용하여 곶감의 속을 조심스럽게 파내어 씨를 모두 빼주세요. 속을 깨끗하게 비워야 나중에 속 재료를 채우기 좋습니다.
Step 4
통아몬드는 단지에 채울 수 있도록 잘게 다져줍니다. 너무 곱게 갈기보다는 약간의 식감이 느껴지도록 다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건대추는 돌려 깎기 하여 씨를 제거한 후, 얇고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대추의 달콤함이 곶감 단지의 풍미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6
호두 분태는 물에 가볍게 한번 헹궈 먼지를 제거한 뒤,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160도에서 3~5분 정도 살짝 구워주세요.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날 거예요. (오븐이나 팬에 약불로 살짝 볶아도 좋습니다.)
Step 7
잣 2큰술도 준비해주세요. 곶감 단지에 들어가는 견과류는 꼭 정해진 종류만 사용할 필요는 없어요. 집에 있는 다른 견과류, 예를 들어 호박씨나 해바라기씨 등을 활용해도 아주 맛있답니다.
Step 8
이제 곶감 단지의 핵심인 ‘속’을 만들 시간입니다. 볼에 유자청 4큰술 (건더기까지 모두)과 준비한 다진 아몬드, 채 썬 대추, 구운 호두 분태, 잣을 모두 넣고 골고루 잘 버무려주세요. 유자청의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견과류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룰 거예요.
Step 9
씨를 제거한 곶감의 넓혀둔 입구 안쪽부터 준비한 견과류 속을 꼼꼼하게 채워줍니다. 빈틈이 없도록 꾹꾹 눌러가며 꽉 차게 채워야 나중에 썰었을 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단단하고 예쁜 모양이 된답니다.
Step 10
곶감의 입구 부분까지 속 재료를 빈틈없이 채워 넣은 후, 곶감 전체를 동그란 모양이 되도록 손으로 잘 다듬어주세요. 곶감의 쫄깃함과 속 재료의 조화가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Step 11
모양을 잡은 곶감 단지는 하나씩 랩으로 단단히 감싸줍니다. 바로 썰기보다는 냉동실에 넣어 살짝 얼려주어야 나중에 깔끔하게 썰 수 있어요. 바로 썰면 속이 부서지거나 모양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Step 12
랩으로 감싼 곶감 단지를 냉동실에서 3~4시간 정도 얼려주세요. 견과류와 유자청이 들어가 꽝꽝 얼지는 않고, 먹기 좋은 단단한 상태가 될 거예요. 이 상태에서 먹기 좋은 크기(약 1~1.5cm 두께)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Step 13
쫄깃한 곶감과 오독오독 씹히는 견과류, 그리고 향긋한 유자청의 조화가 일품인 곶감 단지가 완성되었습니다! 보기에도 아름답고 맛도 훌륭한 건강 디저트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