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

집에서 즐기는 힐링, 부드러운 단호박 크림스프





집에서 즐기는 힐링, 부드러운 단호박 크림스프

가을의 풍미를 가득 담은, 진하고 부드러운 단호박 스프 만들기

갓 구운 빵과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는, 몸과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단호박 수프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단호박 본연의 달콤하고 깊은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 백 번 추천해도 아깝지 않은 메뉴예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 향긋한 브런치 메뉴로 직접 끓여 즐겨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스프
  • 재료 : 채소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중급

스프 재료
  • 단호박 1개 (중간 크기)
  • 올리브 오일 3 큰술
  • 양파 1/3개 (다진 것)
  • 우유 150ml
  • 생크림 150ml
  • 물 100ml
  • 후추 약간 (꼬집)
  • 소금 1 작은술 (또는 기호에 맞게)
  • 버터 1 조각
  • 그라나 파다노 치즈 2 큰술 (갈아서 준비)

풍미를 더하는 토핑
  • 건 파슬리 약간 (꼬집)
  • 트러플 오일 1 작은술
  • 그라나 파다노 치즈 1 작은술 (장식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단호박을 준비합니다. 단호박의 단단한 껍질은 필러를 이용해 꼼꼼하게 벗겨내고, 씨를 제거한 뒤에는 2-3cm 크기로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껍질을 깎기 어렵다면,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주면 조금 더 쉽게 깎을 수 있습니다.

Step 2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최대한 곱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양파를 잘게 다져야 스프를 갈았을 때 씹히는 식감 없이 부드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3

깊은 냄비나 팬에 올리브 오일 3 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단호박을 넣어 중약불에서 볶기 시작합니다. 주걱으로 가볍게 누르면서 단호박이 부드러워지고 으깨질 때까지 약 5-7분간 충분히 볶아주세요. 단호박 자체의 단맛이 응축되는 과정입니다.

Step 4

단호박이 어느 정도 부드러워지면 다진 양파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단호박과 잘 어우러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이때, 소금 1 작은술을 넣어 단호박과 양파의 풍미를 끌어올리고 밑간을 해줍니다.

Step 5

단호박과 양파가 볶아지면서 살짝 물러지기 시작하면, 팬에 버터 1 조각을 넣어주세요. 버터가 녹으면서 풍부한 향이 더해져 스프의 풍미를 한층 깊게 만들어줍니다.

Step 6

볶아진 단호박과 양파에 물 100ml를 붓고 끓입니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10-15분간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단호박이 완전히 부드러워져 숟가락으로 쉽게 으스러질 정도가 되면 좋습니다.

Step 7

이제 재료들을 곱게 갈 차례입니다. 냄비째 깊이가 있는 용기에 옮기거나, 믹서기 또는 핸드 블렌더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뜨거우니 주의하며, 뜨거운 내용물이 튀지 않도록 안전하게 갈아주세요. 아주 곱고 부드러운 상태가 되도록 충분히 갈아줍니다.

Step 8

곱게 간 단호박 퓨레를 다시 팬에 붓고, 우유 150ml와 생크림 150ml를 넣어줍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스프의 농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하며, 너무 되직하면 물이나 우유를 조금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9

스프가 따뜻하게 데워지면, 맛을 보고 소금과 후추로 최종 간을 맞춥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후추를 살짝 뿌려주세요. 마지막으로 그라나 파다노 치즈 2 큰술을 넣고 잘 저어 섞어주면, 치즈의 고소함이 스프에 녹아들어 더욱 풍부한 맛을 냅니다.

Step 10

완성된 단호박 스프를 예쁜 그릇에 담아냅니다. 장식용 그라나 파다노 치즈 1 작은술을 솔솔 뿌리고, 향긋한 트러플 오일 1 작은술을 둘러주세요. 건 파슬리를 살짝 뿌려 색감을 더하면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갓 구운 바게트나 크루통과 함께 곁들여 따뜻한 브런치로 즐겨보세요.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