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레스토랑st 치킨 스테이크
향긋한 구운 레몬을 곁들인 부드러운 치킨 스테이크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홈메이드 치킨 스테이크 레시피입니다. 부드러운 닭가슴살 스테이크에 향긋한 구운 레몬을 얹고, 신선한 그린빈과 달콤한 사과를 곁들여 풍성한 한 끼를 완성해 보세요. 집에서도 근사한 만찬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 재료
- 닭가슴살 2개 (약 400g)
- 소금 4꼬집 (밑간용)
- 후추 2꼬집 (밑간용)
- 올리브유 2큰술 (밑간용)
- 마늘 3쪽 (굵게 다질 것)
- 신선한 그린빈 300g
- 중간 크기 사과 2개
- 레몬 1개 (약 1.5cm 두께로 슬라이스)
치킨 스테이크 소스
- 버터 3큰술
- 밀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소금 1/2작은술
- 후추 1/4작은술
- 물 (농도 조절용, 필요한 만큼)
- 버터 3큰술
- 밀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2큰술
- 소금 1/2작은술
- 후추 1/4작은술
- 물 (농도 조절용, 필요한 만큼)
조리 방법
Step 1
닭가슴살을 통으로 스테이크로 만들면 자칫 퍽퍽해지기 쉽고 속까지 고르게 익히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 점을 고려하여 더욱 부드럽고 촉촉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Step 2
닭가슴살의 두꺼운 부분을 칼로 저며 포를 뜨듯이 펴주세요. 이렇게 하면 익는 속도가 빨라져 퍽퍽함을 줄이고 속까지 촉촉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마치 이탈리아 마트에서 버터플라이 컷으로 포장되어 판매되는 것처럼 말이죠. (요리 용어로는 ‘버터플라이 컷’이라고 합니다.)
Step 3
펼친 닭가슴살에 소금과 후추를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하고, 올리브유를 살짝 둘러 가볍게 코팅해 줍니다. 올리브유는 닭가슴살 표면을 보호하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4
닭고기에 밑간이 배는 동안 곁들임 채소와 과일을 준비합니다. 싱싱한 그린빈은 양 끝을 제거하고, 사과는 씨를 제거한 뒤 7~8등분하여 먹기 좋게 준비합니다. 볼에 그린빈과 사과를 담고 소금, 후추로 살짝 밑간한 뒤 올리브유를 코팅해 둡니다. (아스파라거스나 브로콜리 등 다른 좋아하는 채소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5
마늘 3쪽은 칼등으로 눌러 껍질을 제거한 후, 굵게 다져 준비해 둡니다. 굵게 다진 마늘은 요리에 풍성한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6
레몬은 약 1.5cm 정도의 두께로 도톰하게 슬라이스합니다. 너무 얇게 썰면 팬에서 구울 때 쉽게 부서지거나 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7
중불로 달군 팬에 밑간한 닭고기를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닭고기가 속까지 촉촉하게 익도록 중불을 유지하며 천천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닭고기를 구워낸 팬에 준비된 그린빈과 사과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재빨리 볶다가 물 1큰술을 넣고 뚜껑을 덮어 익히면 채소가 숨이 죽으면서 더 빨리 익어요. (뜨거운 기름과 물이 만나 수증기를 발생시켜 익는 속도를 높여줍니다.) 마지막으로 레몬 슬라이스를 팬에 올려 함께 구워주세요. 레몬을 익히면 자연스럽게 즙이 흘러나와 상큼한 향을 더해줍니다.
Step 9
이제 근사한 플레이팅을 할 차례입니다. 접시에 잘 구워진 닭고기를 올리고, 그 위에 따뜻하게 구워진 레몬 슬라이스를 얹어줍니다. 닭고기 위에 레몬을 바로 짜서 올리면 너무 시큼할 수 있으니, 구워서 올라오는 자연스러운 레몬 향과 즙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곁들임으로 그린빈과 사과를 보기 좋게 담고, 준비한 소스를 곁들이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치킨 스테이크 완성입니다!
Step 10
그동안 만들어 둔 소스를 곁들일 차례입니다. 팬에 버터 3큰술을 녹이고 밀가루 2큰술을 넣어 덩어리 없이 잘 볶아줍니다. 밀가루가 은은한 갈색빛을 띠기 시작하면 굵게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 향이 충분히 퍼지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원하는 농도로 소스를 조절합니다. 취향에 따라 되직하거나 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면 맛있는 치킨 스테이크 소스가 완성됩니다.
Step 11
이렇게 완성된 치킨 스테이크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포만감을 더하고 싶다면 사과 대신 으깬 감자나 밥을 곁들여 드셔도 좋고, 가벼운 식사를 원한다면 사과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호밀빵 한 조각을 곁들여 든든함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