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갓성비 짜장밥
온 가족이 반하는 마성의 맛! 집에서 뚝딱 만드는 오리지널 짜장밥 레시피
외식하기 부담스러운 요즘, 집에서도 근사한 짜장밥을 즐길 수 있어요. 직접 춘장을 볶아 만든 짜장 소스는 사 먹는 것보다 훨씬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한답니다. 밥도둑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맛있는 짜장밥, 특별한 날은 물론이고 평범한 식탁 위에서도 훌륭한 별미가 될 거예요. 초보 요리사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을 담았으니,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기본 재료
- 춘장 120g
- 설탕 2큰술 (Tbsp)
- 굴소스 2큰술 (Tbsp)
- 전분(녹말) 4큰술 (Tbsp)
- 물 6컵 (Cup)
- 감자 2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 애호박 1/2개
- 양배추 1/2통 (중간 크기)
- 당근 1/2개 (중간 크기)
- 대파 1/2대
- 돼지고기 (다짐육 또는 깍둑썰기) 300g
조리 방법
Step 1
모든 채소(감자, 양파, 애호박, 양배추, 당근)와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거나 손질한 후, 약 1.5cm 크기의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양파 1/4개 정도는 잘게 다져서 따로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돼지고기 역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넓은 팬이나 웍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넣어 약불에서 천천히 볶아 파기름을 충분히 내주세요. 파의 향이 기름에 배어 나오면, 따로 준비해 둔 잘게 다진 양파를 넣고 중불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함께 볶아줍니다.
Step 3
다진 양파가 투명해지면, 춘장을 넣고 중강불에서 약 5분간 볶아줍니다. 춘장을 볶을 때는 춘장의 떫은맛을 날려주고 고소한 풍미를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볶다 보면 춘장에서 기름이 분리되어 나올 텐데, 이 기름은 따라 버리고 춘장만 따로 분리해 두세요. (버리는 기름은 너무 많이 버리지 말고, 춘장을 볶을 때 팬에 코팅이 될 정도만 남겨두거나, 따로 모았다가 채소를 볶을 때 활용해도 좋습니다.)
Step 4
이제 깨끗한 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돼지고기와 춘장 외에 준비한 채소(감자, 양파, 애호박, 당근)를 모두 넣고 중강불에서 볶아주세요. 채소가 살짝 익기 시작하면 양배추를 넣고 함께 볶습니다. 이때 설탕 2큰술(Tbsp)을 넣고 채소가 단맛을 머금도록 볶아주면 더욱 맛있어요.
Step 5
채소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볶아둔 춘장을 넣고 재료와 잘 섞이도록 함께 볶아줍니다. 이후 물 6컵(Cup)을 붓고 끓여주세요. 짜장 소스가 끓어오르면, 전분 4큰술(Tbsp)에 물을 약간(종이컵 1/4컵 정도) 섞어 전분물을 만들어주세요. 끓는 짜장 소스에 전분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저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굴소스 2큰술(Tbsp)을 넣고 간을 본 뒤, 싱거우면 설탕이나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6
따뜻한 밥 위에 완성된 짜장 소스를 듬뿍 얹어내면 맛있는 짜장밥 완성입니다! 취향에 따라 완숙 또는 반숙 계란 프라이를 곁들여 드시면 더욱 풍성한 한 끼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