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삼계탕 국물로 끓이는 영양 만점 닭죽 레시피
보양식 닭죽 끓이는 법, 남은 삼계탕 국물 활용 레시피
삼계탕 드시고 남은 국물과 닭고기를 활용하여 훌륭한 보양죽, 닭죽을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깊고 진한 맛의 닭죽으로 건강을 챙겨보세요!
기본 재료
- 삼계탕 국물 500g (건더기 없이)
- 불린 찹쌀 1/2컵 (약 50g)
- 삼계탕에 남은 닭고기 살 2줌 (먹기 좋게 찢어 준비)
- 소금 (간 맞추기용)
- 후추 (풍미 더하기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삼계탕을 드시고 남은 닭고기 살을 준비합니다. 주로 닭가슴살이 많이 남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살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찢어 준비해 주세요. 퍽퍽한 식감보다는 부드러운 식감이 좋으신 분들은 닭다리나 날개 살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삼계탕을 끓이고 난 후 따로 덜어둔 맑은 국물을 준비합니다. 약 500g 정도의 분량이 좋으며, 건더기 없이 맑은 육수만 사용해야 닭죽의 부드러운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기름기가 많다면 살짝 걷어내 주세요.)
Step 3
이제 냄비에 준비된 삼계탕 국물과 불린 찹쌀 (1/2컵)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찹쌀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이나 국자 등으로 계속 저어주면서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찹쌀알이 부드럽게 퍼질 때까지 약 10-15분간 끓여주세요.
Step 4
찹쌀이 충분히 익어 죽처럼 걸쭉해지면, 앞서 찢어둔 닭고기 살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닭고기 살이 국물과 찹쌀에 잘 어우러지도록 2-3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삼계탕 국물 자체에 염분이 있을 수 있으니, 맛을 보면서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싱겁게 시작하여 점차 간을 맞춰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6
기호에 따라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이제 뜨끈하고 진한 보양죽, 닭죽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맛있는 닭죽을 즐겨보세요.
Step 7
팁: 닭죽을 끓일 때 다진 당근, 애호박, 버섯 등 좋아하는 야채를 잘게 썰어 함께 넣으면 더욱 풍성하고 영양가 있는 닭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취향에 따라 야채를 추가해보세요. 뜨끈하고 구수한 닭죽 한 그릇이면 몸이 사르르 녹는 듯한 건강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