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충무김밥: 새콤달콤 매콤한 별미, 밑반찬으로도 든든해요!
잘 익은 섞박지 김치와 탱글탱글한 오징어무침, 쫄깃한 어묵까지! 집에서 즐기는 정통 충무김밥 레시피
며칠 전 담가둔 섞박지 무김치가 환상적으로 익어, 이를 활용해 오징어무침과 함께 맛있는 충무김밥을 만들어 보았어요. 손은 조금 가지만, 이렇게 만든 무김치와 오징어무침은 밥도둑 반찬으로도 손색이 없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답니다. 특별한 날 별미로, 혹은 든든한 밑반찬으로 최고인 충무김밥을 제대로 즐겨보세요!
주재료
- 오징어 (작은 크기) 2마리
- 사각 어묵 3장
- 쪽파 3뿌리
오징어무침 양념
- 설탕 1큰술
- 물엿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진간장 1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또는 까나리 액젓)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굵은 고춧가루 1큰술
김밥 재료
- 밥 2공기 (따뜻하게)
- 김 3장 (김밥용)
- 맛소금 1/2티스푼
- 참기름 약간 (1/2 티스푼 정도)
- 설탕 1큰술
- 물엿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진간장 1큰술
- 멸치 액젓 1큰술 (또는 까나리 액젓)
- 고운 고춧가루 1큰술
- 굵은 고춧가루 1큰술
김밥 재료
- 밥 2공기 (따뜻하게)
- 김 3장 (김밥용)
- 맛소금 1/2티스푼
- 참기름 약간 (1/2 티스푼 정도)
조리 방법
Step 1
재료 준비: 이 레시피에서는 섞박지 무김치를 사용합니다. 섞박지 또는 김치 만드는 방법은 제 다른 레시피(@6893715)를 참고해주세요.
Step 2
어묵 데치기: 끓는 물에 사각 어묵을 넣어 30초~1분 정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어묵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더욱 쫄깃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3
오징어 데치기 및 식히기: 끓는 물에 오징어를 넣어 크기에 따라 1분에서 1분 30초 정도만 살짝 데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오징어와 어묵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완전히 식혀주세요.
Step 4
밥 양념하기: 따뜻한 밥에 맛소금과 참기름을 넣고 주걱으로 살살 섞어 간을 합니다. 밥알이 뭉치지 않도록 부드럽게 섞어주세요.
Step 5
Tip: 김밥을 바로 말면 김이 눅눅해지거나 찢어질 수 있으니, 밥을 한 김 식혀 미지근한 상태에서 김밥을 말아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Step 6
김 준비: 김밥용 김은 3장을 준비하여 각각 4등분 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작은 사이즈의 충무김밥을 만들기 좋습니다.
Step 7
김밥 말기: 4등분 한 김 한 조각 위에 준비된 밥을 2/3 정도 채우도록 얇게 펴줍니다. 밥은 1큰술 반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많이 넣으면 말기 어려워요. 밥을 편 김은 끝부분이 살짝 남도록 돌돌 말아줍니다.
Step 8
김밥 개수 확인: 위 과정대로 만드시면 약 12개의 작은 충무김밥이 완성됩니다.
Step 9
어묵 썰기: 완전히 식힌 어묵은 반으로 자른 뒤, 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간격으로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0
오징어 썰기 및 무침 만들기: 오징어 몸통은 반으로 가른 후 어묵보다 조금 작게 썰어주고, 오징어 다리는 한 가닥씩 분리하여 썰어주세요. 썰어둔 오징어, 어묵, 그리고 송송 썬 쪽파를 모두 볼에 담고 준비된 양념 재료 (설탕, 물엿, 다진 마늘, 간장, 액젓, 고운 고춧가루, 굵은 고춧가루)를 모두 넣어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Step 11
Tip: 무침 간을 보시고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을 조금 추가하시고, 단맛이 부족하면 설탕이나 물엿을 더 넣어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12
완성: 맛깔스러운 오징어무침과 쫄깃한 어묵, 그리고 담백한 김밥을 함께 곁들이면 맛있는 충무김밥이 완성됩니다! 든든한 밑반찬으로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