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동래파전: 깊은 풍미의 부산 명물
도톰한 동래파전으로 즐기는 고소함! 신선한 쪽파와 부드러운 계란의 환상적인 조화
달큰한 쪽파를 듬뿍 올려 도톰하고 폭신하게 부쳐낸 동래파전은 부산의 자랑입니다. 넉넉한 기름에 부쳐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신선한 쪽파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통계란이 주는 부드러움, 그리고 고소함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합니다. 초간장에 콕 찍어 드시면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전 재료
- 부침가루 2컵
- 맛살 5줄 (잘게 찢거나 썰어 준비)
- 양파 1/3개 (얇게 채썰기)
- 오징어 몸통 반 마리와 다리 (먹기 좋게 썰기)
- 물 약 2.5컵 (반죽 농도를 보며 조절)
- 계란 1개
- 쪽파 한 단 (약 5~6뿌리,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
- 다진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매콤한 맛 추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쪽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전을 부칠 때 반죽이 덜 익거나 눅눅해질 수 있습니다.
Step 2
맛살은 결대로 잘게 찢거나 썰어주시고,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오징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다진 청양고추도 준비합니다. 채 썬 양파, 찢은 맛살, 썬 오징어, 다진 청양고추를 볼에 넣고 부침가루 2컵과 물 2.5컵을 부어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반죽 농도는 너무 묽지도 되지도 않게, 주르륵 흐르는 정도가 좋습니다. (재료의 수분 함량에 따라 물의 양은 조절해주세요.)
Step 3
팬을 중불로 달군 후, 기름을 넉넉하게 둘러주세요. 달궈진 팬에 준비된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만큼 덜어 얇게 펴줍니다. 그 위에 깨끗이 손질해 둔 쪽파를 빈틈없이 얹어줍니다. 쪽파를 듬뿍 올려야 동래파전 특유의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쪽파를 올린 반죽 위로 계란 1개를 조심스럽게 깨뜨려 올려주세요. 통계란 그대로 올려도 좋고, 살짝 풀어 올려도 좋습니다.
Step 5
올린 계란의 노른자를 젓가락이나 숟가락 뒷면으로 살살 터뜨려 줍니다. 터뜨린 노른자를 전의 표면 위로 고루 펴서 계란물을 얇게 코팅하듯이 덮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계란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전 전체에 잘 퍼집니다.
Step 6
전의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기 시작하면, 뒤집개로 조심스럽게 뒤집어 줍니다.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둘러야 뒤집을 때 전이 타거나 달라붙지 않고 바삭하게 익습니다. 뒤집은 후에도 앞면과 마찬가지로 노릇하고 바삭하게 익혀주세요. 앞뒤로 모두 노릇하게 익으면 완성입니다. 먹기 좋게 잘라 초간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