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닭곰탕
초보자도 성공하는! 집에서 끓이는 깊고 진한 닭곰탕 레시피
더위에 지친 여름, 기운 없을 때 꼭 생각나는 따뜻한 보양식! 4천원으로 온 가족이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쉽고 맛있는 닭곰탕 만드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맑고 깊은 국물과 부드러운 닭살로 원기회복 제대로 하세요!
기본 재료
- 신선한 생닭 1마리 (1kg 내외)
- 큼직한 양파 1개
- 말린 인삼 3뿌리
- 달콤한 말린 대추 5알
- 대파 1대
- 통마늘 10알
양념 및 곁들임
- 굵은소금 2큰술 (간 맞추기용)
- 맛술 (청주) 3큰술
- 후추 약간
- 굵은소금 2큰술 (간 맞추기용)
- 맛술 (청주) 3큰술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닭 껍질 안쪽이나 뱃속에 붙어있는 불필요한 기름 덩어리는 가위로 깔끔하게 제거해주셔야 국물이 더 깔끔하고 담백해집니다. 솥에 손질한 닭을 넣고, 통마늘 10알, 말린 인삼 3뿌리, 말린 대추 5알, 후추 약간, 굵은소금 2큰술, 그리고 반으로 썬 양파 1개를 넣어주세요. 여기에 닭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붓고, 잡내 제거를 위해 맛술 3큰술을 함께 넣어줍니다.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20분간 팔팔 끓여 육수의 기본을 우려내고, 이후 불을 약하게 줄여 40분 동안 은근하게 푹 고아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맑고 깊은 맛의 육수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말 국물이 끝내줘요! ^^)
Step 2
푹 고아진 닭고기를 곁들여 먹을 특별한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대파 1대를 준비해 얇게 송송 썰어주세요. 작은 볼에 얇게 썬 대파와 초고추장, 식초 1큰술, 그리고 통깨를 약간 넣어 잘 섞어주면 맛있는 대파 초장 소스가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담백하게 굵은 소금에 찍어 드셔도 좋고요. 저는 이 색다른 대파 초장 소스가 닭고기의 풍미를 더욱 살려줘서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합니다!
Step 3
잘 삶아진 닭고기는 조심스럽게 건져내어 잠시 한 김 식혀주세요. 너무 뜨거울 때 만지면 살이 부스러질 수 있으니, 손으로 잡기 적당한 온도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닭고기가 어느 정도 식으면 위생 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뼈를 발라 살코기만 발라냅니다. 이렇게 발라낸 부드러운 살코기는 앞에서 만든 매콤달콤한 대파 초장 소스에 콕 찍어 드시면 정말 맛있답니다. 밥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그만이에요!
Step 5
마지막으로, 뜨끈하게 잘 우려진 닭 육수를 예쁜 국그릇에 넉넉히 담아주세요. 그 위에 신선한 대파를 듬뿍 올려주면 영양 만점 닭곰탕 완성입니다! 드시기 전에 기호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살짝 조절해주시면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