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엄마 손맛 무말랭이무침
NO29 시어머니의 그리운 맛, 추억의 무말랭이무침
사랑하는 시어머니께서 생전에 밑반찬으로 만들어주시던 무말랭이무침을 떠올리며 정성껏 요리했습니다. 어머님께서는 물엿을 듬뿍 넣어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달콤했던 무말랭이를 좋아하셨는데, 그 맛을 재현하면서도 현대적인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살짝 업그레이드해보았어요. 겨울철 밥상에 든든함을 더해줄 최고의 밑반찬이랍니다.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시면 꽤 오래 두고 드실 수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드실 때는 진미채를 섞어 무쳐내면 더욱 좋아할 거예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재료
- 무말랭이 200g
- 건조 고추잎 20g
- 쪽파 100g
양념
- 맛간장 6큰술
- 멸치액젓 6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매실청 4큰술
- 생강가루 3/2 작은술
- 올리고당 3큰술
- 통깨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8큰술
- 맛간장 6큰술
- 멸치액젓 6큰술
- 다진 마늘 2큰술
- 매실청 4큰술
- 생강가루 3/2 작은술
- 올리고당 3큰술
- 통깨 2큰술
- 고운 고춧가루 8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말랭이 200g을 준비해주세요. 시커먼 색깔은 건조 과정에서 높은 온도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안심하고 깨끗하게 2~3번 헹궈주세요.
Step 2
헹군 무말랭이에 깨끗한 물을 넉넉히 붓고, 약 30분 정도 말랑하게 불려주세요. 이 과정에서 무말랭이의 딱딱함이 부드럽게 풀어집니다.
Step 3
무말랭이가 불려지는 동안, 끓는 물에 건조 고추잎 20g을 넣고 2~3분 정도만 짧게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4
데친 고추잎은 즉시 찬물에 헹궈 물기를 손으로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Step 5
30분 불린 무말랭이도 흐르는 물에 한번 더 헹궈낸 후, 손으로 물기를 최대한 꼭 짜서 건져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양념이 싱거워질 수 있어요.
Step 6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준비된 양념 재료 중에서 고운 고춧가루와 통깨를 제외한 모든 양념(맛간장, 멸치액젓, 다진 마늘, 매실청, 생강가루, 올리고당)을 볼에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Step 7
물기를 꼭 짠 무말랭이에 고운 고춧가루를 먼저 넣고, 양념이 무말랭이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고춧가루가 충분히 흡수되도록 해주세요.
Step 8
다음으로, 준비해둔 데친 고추잎을 넣고 섞어주세요. 그리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조금씩 부어가며 고추잎과 무말랭이가 잘 어우러지도록 다시 한번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깨끗하게 손질한 쪽파 100g과 통깨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쪽파의 아삭한 식감과 통깨의 고소함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0
맛있는 양념이 무말랭이와 고추잎, 쪽파에 고루 배어들어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
Step 11
정성껏 무쳐낸 무말랭이무침을 반찬 그릇에 예쁘게 담아내면, 입맛 돋우는 훌륭한 밑반찬이 완성됩니다.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