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든든한 닭백숙과 고소한 녹두죽 황금 레시피
몸보신 제대로! 닭백숙과 녹두죽을 함께 즐기는 별미
오랜만에 마음을 담아 푹 끓여낸 닭백숙과 녹두죽입니다. 담백하고 영양 만점인 닭백숙도 훌륭하지만, 은은한 녹두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녹두죽이야말로 진정한 별미라고 할 수 있죠. 한 그릇 뚝딱 비우면 온몸에 기운이 도는 듯한 든든함을 느끼실 거예요.
주재료
- 싱싱한 닭 11호 2마리
- 불린 녹두 1컵
- 불린 찹쌀 3컵
- 천일염 1큰술
- 중간 크기 감자 1개
- 건대추 1줌
- 통마늘 1줌
- 맑은 물 3리터
- 벌나무 (선택 사항, 풍미 증진용)
조리 방법
Step 1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닭백숙의 풍미를 더해줄 감자, 대추, 마늘, 그리고 벌나무까지 모두 깨끗하게 준비해 둡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2
닭은 신선한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닭의 꽁지 부분, 날개 끝, 그리고 목 부분에 붙어 있는 기름 덩어리들을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또한, 닭의 배를 갈라 내부의 내장 찌꺼기까지 꼼꼼하게 씻어내야 잡내 없이 깔끔한 백숙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녹두와 찹쌀은 요리하기 최소 2~3시간 전, 혹은 하룻밤 전에 미리 물에 불려주세요. 이렇게 불린 녹두와 찹쌀은 훨씬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되어 맛있는 죽을 만드는 데 필수적입니다.
Step 4
이제 본격적으로 끓일 차례입니다. 두꺼운 냄비 바닥에 불린 녹두와 찹쌀을 먼저 깔아줍니다. 그 위에 깨끗하게 손질한 닭을 올리고, 준비해둔 감자, 벌나무, 대추, 마늘을 보기 좋게 넣어주세요. 여기에 천일염 1큰술을 넣고, 맑은 물 3리터를 부어준 뒤 센 불에서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Step 5
닭이 완전히 익고 녹두와 찹쌀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녹두와 쌀을 불린 상태에 따라 약 40분에서 1시간 정도 푹 끓여주세요. 불 조절은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은근하게 끓이는 것이 좋습니다. *끓인 후 뚜껑을 덮은 채로 잠시 5~10분 정도 뜸을 들이면, 죽의 농도가 더욱 걸쭉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6
다 끓여진 닭은 먹기 좋게 건져내어 별도의 접시에 담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녹두죽은 국자로 떠서 다른 그릇에 담아냅니다. 닭 가슴살처럼 퍽퍽할 수 있는 부위는 먹기 좋게 손으로 찢어서 고소한 녹두죽 위에 얹어 함께 비벼 먹으면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닭다리살을 살짝 들었을 때 뼈가 보이면 닭이 완전히 익었다는 신호이니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