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를 위한 15분 완성 영양 만점 이유식
냉장고를 부탁해! 이유식 편 – 쌀 박물관 공모전 특별 레시피
쌀 박물관 이유식 공모전을 계기로, 냉장고 속 딱 밥과 기본적인 재료만으로 15분 만에 뚝딱 완성하는 우리 아기 건강 맞춤 이유식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바쁜 육아 속에서도 아기에게 최고의 영양을 선물하고 싶다면 주목해주세요!
주요 재료
- 잘 지어진 쌀밥 1/2 공기
- 손질된 오리고기 100g
- 곱게 갈린 양배추 가루 2큰술
- 신선한 감자 1/3개
- 아삭한 당근 1/3개
- 단맛 나는 양파 1/3개
- 부드러운 팽이버섯 1/5팩
조리 방법
Step 1
오리고기는 찬물에 한번 데쳐 불필요한 염분과 기름기를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감자, 당근, 양파는 아기가 먹기 좋도록 아주 얇게 채 썰거나 작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Step 2
냄비에 준비된 채소와 오리고기를 넣고, 재료들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줍니다.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아기가 소화하기 쉽도록 모든 재료는 최대한 작게 썰어 짧은 시간에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10-15분 정도 끓여주세요.
Step 3
끓이는 동안 맑은 국물 위에 뜨는 기름은 숟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걷어내 주세요. 오리고기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라 건강에 좋지만, 시판 오리고기의 경우 염분이나 첨가물이 남아있을 수 있어, 아기의 민감한 위장을 보호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모든 재료가 완전히 익고 부드러워지면, 미리 준비해둔 따뜻한 밥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생쌀을 불려서 하는 것보다 미리 지은 밥을 활용하면 훨씬 빠르게 조리할 수 있고, 아기가 먹기에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잡곡밥을 사용하신다면, 아기가 먹기 편하도록 검은쌀처럼 부드러운 곡물을 소량만 넣어주세요.
Step 5
밥알이 뭉근하게 퍼지기 시작하면, 준비된 양배추 가루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 U는 아기의 위장 건강을 튼튼하게 도와주는 아주 좋은 성분입니다. 다만, 비타민 U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짧은 시간 동안만 끓여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6
이제 모든 재료가 부드럽게 익었으니, 믹서기나 이유식 블렌더를 이용해 아기가 먹기 좋은 부드러운 농도로 갈아줍니다. 잘게 썰어 익혔기 때문에 오래 갈지 않아도 금세 부드러운 유동식 형태가 완성됩니다.
Step 7
믹서기나 블렌더를 짧게 몇 번만 작동시키면, 세상 부드러운 아기 맞춤 이유식이 완성됩니다! 불필요하게 오래 갈지 않아도 밥알이 풀어져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어요.
Step 8
완성된 이유식을 아기가 먹을 양만큼 그릇에 덜어냅니다. 위 분량으로 조리하면 아기가 3~4회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양이 됩니다. (팁: 남은 이유식은 제가 다이어트한다며 함께 먹었는데, 닭가슴살 이유식보다 백만 배는 맛있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