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좋아하는 바삭한 수제 돈까스
달콤한 사과 소스가 듬뿍! 특별한 날을 위한 수제 돈까스 레시피
특별한 날,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근사한 크리스마스 메뉴로 사과를 듬뿍 넣어 만든 수제 돈까스를 준비해보세요! 사과의 은은한 달콤함과 풍부한 버터향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행복을 선사할 거예요.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는 자세한 팁까지 알려드릴게요.
돈까스 재료
- 돼지고기 등심 600g (두툼하게 썬 것)
- 생강가루 약간 (잡내 제거용)
- 다진 마늘 2큰술
- 후추 약간
- 소금 약간
- 달걀 3개
- 밀가루 1/2컵
- 빵가루 1컵
홈메이드 사과 돈까스 소스
- 버터 3큰술
- 밀가루 4큰술
- 설탕 3큰술
- 케첩 5큰술
- 간장 1큰술
- 굴소스 3큰술
- 우유 1컵
- 사과 1/2개 (껍질 벗기고 잘게 깍둑썰기)
- 후추 약간 (마무리용)
- 파슬리 가루 약간
- 물 2컵
- 버터 3큰술
- 밀가루 4큰술
- 설탕 3큰술
- 케첩 5큰술
- 간장 1큰술
- 굴소스 3큰술
- 우유 1컵
- 사과 1/2개 (껍질 벗기고 잘게 깍둑썰기)
- 후추 약간 (마무리용)
- 파슬리 가루 약간
- 물 2컵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돼지고기 등심을 준비합니다. 정육점에서 기계로 부드럽게 눌러왔더라도, 칼등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면 육질이 더욱 연해져 씹기 편해집니다. 고기를 두드려주면 양념이 더 잘 배는 효과도 있답니다.
Step 2
밑간 시간입니다. 등심에 생강가루, 소금, 후추, 그리고 다진 마늘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이렇게 양념한 고기를 랩으로 감싸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최소 1시간 이상 숙성시키면 돼지고기의 잡내는 사라지고 풍미는 더욱 깊어집니다.
Step 3
튀김옷을 입힐 차례입니다. 먼저, 밀가루(또는 튀김가루)를 접시에 넉넉히 담고, 숙성시킨 등심을 앞뒤로 꼼꼼하게 묻혀주세요. 이때, 가루가 고르게 묻도록 가볍게 털어내면 좋습니다.
Step 4
다음으로 달걀 옷을 입힙니다. 다른 접시에 달걀을 풀어둔 후, 밀가루 옷을 입힌 고기를 달걀물에 푹 담가 계란이 고루 묻도록 해주세요.
Step 5
마지막으로 바삭함을 더해줄 빵가루 옷을 입힐 차례입니다. 계란물을 입힌 고기에 빵가루를 넉넉하게 묻혀 꼼꼼하게 눌러주세요. 빵가루 옷을 입힌 돈까스는 종이 호일 위에 한 장씩 겹치지 않게 올려 냉동실에 보관하면, 먹고 싶을 때마다 간편하게 꺼내 튀길 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Step 6
이제 돈까스를 튀길 시간입니다. 튀김용 기름을 170~180℃로 충분히 달군 후, 돈까스를 조심스럽게 넣어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더 바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한번 튀겨낸 돈까스를 잠시 식혔다가 다시 한번 튀겨주는 ‘두 번 튀기기’ 방법을 활용해보세요.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완벽한 돈까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7
두 번 튀겨 준비해둔 돈까스는 키친타월에 올려 여분의 기름기를 제거해주세요. 만약 한번에 다 먹지 못하고 남았다면, 냉동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살짝 데워주세요. 기름기가 쏙 빠지고 갓 튀긴 것처럼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8
돈까스의 풍미를 더해줄 특제 사과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먼저,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작고 균일한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이렇게 준비하면 소스에 사과 맛이 골고루 퍼집니다.
Step 9
소스 팬에 버터를 넣고 중약불에서 녹여주세요. 버터가 다 녹으면 밀가루를 넣고 덩어리 없이 잘 풀어지도록 볶아줍니다. 약 2~3분간 볶아 고소한 향이 올라오고 연한 갈색빛이 돌 때까지 볶아주면 루(Roux)의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10
볶은 밀가루에 준비한 깍둑 썬 사과, 우유, 설탕, 굴소스, 케첩, 그리고 물을 모두 넣고 잘 섞어줍니다. 처음에는 센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주세요.
Step 11
약불에서 약 15~20분간 은근하게 졸여줍니다. 소스가 타거나 눌어붙지 않도록 중간중간 냄비 바닥까지 잘 저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원하는 농도가 되면 불을 끄고, 마무리로 파슬리 가루를 한 큰술 넣어 향긋함을 더해주면 맛있는 사과 돈까스 소스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