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 수미네 반찬 스타일 무말랭이무침
직접 말린 무와 고추잎으로 정성껏 만든 밥도둑 반찬
여름 텃밭에서 수확한 고추와 가을 햇무를 활용해 직접 말린 무말랭이와 고추잎으로 만드는 맛깔스러운 무말랭이무침 레시피입니다. 정성껏 말린 재료에 김수미 선생님의 비법 양념을 더해, 오독오독 씹는 식감과 감칠맛이 살아있는 밥도둑 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비록 무말랭이와 고추잎을 짜는 과정에서 손목에 약간의 무리가 올 수 있지만, 그 맛은 모든 수고를 잊게 할 만큼 훌륭합니다. 텃밭 가꾸는 재미와 함께 직접 만든 건강한 반찬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보세요.
주재료
- 말린 무말랭이 100g
- 말린 고추잎 3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말린 무말랭이는 깨끗하게 헹군 후 끓는 물을 부어 약 4-5분 정도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무말랭이가 부드러워져 양념이 잘 배고 식감도 좋아집니다.
Step 2
불린 무말랭이는 찬물에 넣고 손으로 박박 비벼가며 여러 번 씻어주세요. 이 과정에서 무말랭이의 쓴맛이나 텁텁한 맛이 제거됩니다.
Step 3
깨끗하게 씻은 무말랭이는 손으로 최대한 물기를 꼭 짜내 주세요. 물기가 많이 남아있으면 무침이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Step 4
물기를 꼭 짠 무말랭이에 쌀엿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쌀엿에 재워두면 무말랭이가 더욱 촉촉해지고 은은한 단맛이 더해집니다. 약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Step 5
말린 고추잎은 끓는 물에 1분 이내로 아주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데친 고추잎은 찬물에 흔들어 씻어낸 후, 손으로 물기를 꼭 짜 준비합니다.
Step 6
쌀엿에 재워둔 무말랭이에 준비한 고추잎을 넣고, 다진 마늘 1큰술을 추가하여 골고루 섞어줍니다. 이렇게 재료들이 어우러지도록 잘 버무려주세요.
Step 7
이제 고춧가루를 넣고 색이 고르게 나도록 버무려줍니다. 고춧가루 양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8
참기름 2작은술과 진간장 1.5큰술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잘 주물러 양념이 배도록 합니다. 간장으로 감칠맛을 더해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1작은술 넣어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잡아줍니다. 고추장이 들어가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통깨 1큰술을 넉넉하게 뿌려주면 고소한 향이 더해져 더욱 맛있는 무말랭이무침이 완성됩니다. 이제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