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어남선생st 당근 크림 스프
입안 가득 퍼지는 달콤함, 펀스토랑 어남선생 당근 수프 레시피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이지요. 오늘은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펀스토랑 어남선생 당근 스프’를 소개합니다. 당근에는 눈 건강과 피부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요. 지용성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니, 이번 스프 레시피에 딱 맞답니다! 좋은 당근은 색이 진하고 표면이 매끈하며 형태가 바른 것을 고르는 것이 좋아요. 영양 가득, 달콤 부드러운 당근 스프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 당근 3개 (중간 크기)
- 양파 2개 (중간 크기)
- 무염 버터 40g
- 소금 1 작은술
- 물 500ml
- 밥 1/2 공기 (약 100g, 흰쌀밥 추천)
- 생크림 1/2 컵 (약 120ml)
- 소금 2 꼬집 (간 맞추기용)
- 후추 약간 (기호에 따라)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근을 준비해 볼게요. 당근은 딱딱해서 썰기 어려울 수 있으니, 채칼을 사용하면 훨씬 수월하답니다. 곱게 채 썰어주면 익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좋아요. 당근과 양파의 비율은 3:2로 맞춰주세요. (당근 3개 : 양파 2개)
Step 2
채 썬 당근을 주방 가위를 이용해 2~3cm 길이로 잘게 잘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익히는 과정이 더욱 빨라져요.
Step 3
양파도 당근과 마찬가지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볶을 때 숨이 죽으면서 단맛을 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Step 4
채 썬 양파 역시 주방 가위로 2~3cm 길이로 대충 잘라주면, 볶는 시간을 줄여 더욱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Step 5
넓은 팬을 중불로 달군 후, 무염 버터 40g을 넣어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으면 양파를 먼저 넣고, 양파가 투명해지고 단내가 올라올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양파의 매운맛은 날리고 단맛을 끌어내는 과정이에요. 양파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준비해둔 당근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Step 6
당근이 살짝 익어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소금 1 작은술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소금이 채소를 익힐 때 수분을 빼내고 풍미를 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7
이제 물 500ml를 붓고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뒤 약 10분간 당근이 완전히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당근이 푹 익어야 스프를 갈았을 때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어요.
Step 8
당근 스프의 숨겨진 비밀 재료는 바로 ‘밥’입니다! 밥의 전분기가 스프에 부드러운 질감과 깊은 맛을 더해줘요. 밥 반 공기 (약 100g)를 넣고, 밥알이 덩어리지지 않도록 국자와 함께 잘 풀어주세요. (흰쌀밥을 사용하면 색이 더 예쁘게 나와요. 저는 수수밥을 사용해서 색이 조금 거뭇하네요.)
Step 9
스프를 곱게 갈아줄 시간이에요. 핸드 블렌더(도깨비 방망이)를 사용하면 편리하지만, 뜨거운 내용물이 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안전을 위해 깊이가 있는 볼에 따로 옮겨 담아 핸드 블렌더로 부드럽게 갈아주세요. 믹서기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10
부드럽게 갈아진 당근 스프에 생크림 반 컵 (약 120ml)을 넣어주세요. 생크림을 사용하면 더욱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우유를 넣으면 스프가 너무 묽어지거나 단맛이 강해질 수 있으니, 생크림을 적극 추천합니다. 생크림을 넣은 후에는 거품기로 잘 섞어주세요.
Step 11
마지막으로 기호에 맞게 소금 2꼬집으로 간을 조절하고, 신선한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납니다. 후추는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 넣으면 향이 날아가지 않아 좋아요.
Step 12
그릇에 스프를 담고, 생크림을 살짝 둘러주면 더욱 고급스러운 비주얼을 연출할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파슬리 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완성!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영양 당근 스프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