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만점! 갓 지은 밥처럼 맛있는 찹쌀 약밥
가을 햇밤 가득! 명절에도 제격인 든든한 영양 간식, 전기밥솥으로 초간단 약밥 만들기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무작정 참기보다는,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 건강한 레시피로 직접 만들어 드셔보세요! 9월과 10월 제철 식재료인 신선한 햇밤을 듬뿍 넣어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영양 만점 간식, 약밥을 전기밥솥으로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영양을 챙기면서 달콤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기본 재료
- 찹쌀 400g
- 햇밤 10알
- 씨 뺀 대추 8~10개
- 혼합 견과류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30g
- 건포도 20g
- 참기름 1 큰술
달콤한 양념물
- 물 250ml
- 양조간장 60~65ml
- 흑설탕 또는 원당 45g
- 계피가루 1~2g (기호에 따라 조절)
- 물 250ml
- 양조간장 60~65ml
- 흑설탕 또는 원당 45g
- 계피가루 1~2g (기호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찹쌀 400g은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씻은 찹쌀은 볼에 담고 찬물을 부어 약 1시간 동안 충분히 불려줍니다. 이렇게 불려야 밥알이 쫀득하고 부드러워져요.
Step 2
이제 맛있는 약밥의 핵심 재료들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햇밤 10알은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주세요. 딱딱한 껍질을 벗기기 힘들다면, 칼집을 살짝 내서 끓는 물에 1~2분 데쳤다가 식혀서 껍질을 벗기면 수월합니다. 씨를 제거한 대추 8~10개는 모양이 예쁘도록 돌돌 말아 썰어주세요. 건포도 20g은 미지근한 물에 살짝 불려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준비된 밤, 대추, 건포도는 나중에 고명으로 사용할 거예요.
Step 3
맛있는 약밥의 풍미를 더해줄 달콤한 양념물을 만들어요. 냄비나 볼에 물 250ml, 양조간장 60~65ml, 흑설탕 또는 원당 45g을 넣고 잘 섞어 설탕을 녹여주세요. 여기에 향긋한 계피가루 1~2g을 솔솔 뿌려 섞어줍니다. (계피 향을 좋아하시면 조금 더 넣으셔도 좋아요.) 불린 찹쌀을 건져 물기를 빼고, 양념물에 6~8등분한 밤을 함께 넣어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4
이제 전기밥솥을 활용해 약밥을 지을 시간이에요! 밥솥 내솥에 양념된 찹쌀과 밤을 넣고, ‘취사’ 버튼을 눌러주세요. 찹쌀을 1시간 정도 불렸다면, 일반 백미 취사(약 30~40분) 코스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만약 찹쌀을 1시간 반 이상 충분히 불렸다면, 잡곡 코스(약 40분~1시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솥의 설명서를 참고하여 알맞은 코스를 선택해주세요.
Step 5
취사가 완료되면 밥솥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올 거예요! 이때 밥솥을 열고, 주걱으로 밥알이 으깨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살살 뒤섞어주세요. 밥이 한 김 식으면서 쫀득해지도록 돕는 과정이에요. 여기에 고소한 참기름 1 큰술을 둘러넣고, 준비해둔 대추, 건포도, 해바라기씨, 호박씨 등 나머지 견과류를 모두 넣어 골고루 섞어줍니다. (*마지막에 예쁘게 올릴 고명은 조금 남겨두는 센스!)
Step 6
맛있게 버무려진 약밥을 먹기 좋은 형태로 옮겨 담을 시간이에요. 열에 강한 유리 용기나 스테인리스 바트 등에 약밥을 가지런히 담아주세요. 이렇게 담아 식히면 모양을 잡기 쉽고 나중에 썰기도 편하답니다.
Step 7
약밥을 실온에서 충분히 식혀주세요. 완전히 식으면 밥알이 더욱 쫀득해지고 단단해져서 썰기 좋아요. 먹기 좋은 크기 (보통 사각형 모양)로 칼을 이용해 깔끔하게 썰어주세요. 그리고 개별 포장하거나 반찬 통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언제든 든든하고 맛있는 영양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