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멀티그레인 곡물 식빵
다양한 곡물이 듬뿍! 집에서 만드는 건강한 멀티그레인 곡물 식빵 레시피
냉장고에 쟁여둔 잼만큼이나 다양한 멀티그레인 믹스가 넘쳐날 때, 이럴 때일수록 영양 가득한 홈베이킹으로 맛있는 식빵을 만들어 보세요! 선물 받은 멀티그레인 믹스를 활용하여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다채로운 곡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멀티그레인 식빵을 만들 수 있답니다. 이제 베이킹에도 활용해 볼 예정인데, 어떤 멋진 결과물이 나올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도 건강하고 맛있는 멀티그레인 곡물 식빵, 함께 만들어 볼까요?
식빵 만들기 재료
- 옥수수 식빵틀 1개 분량
- 강력분 240g
- 멀티그레인 믹스 60g
-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5g
- 소금 2g
- 유기농 설탕 12g
- 물 195g (반죽 상태를 보며 조절)
- 실온 무염 버터 12g
- 볶은 해바라기씨 50g
- 설타나 (건포도) 5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볶은 해바라기씨는 고소한 풍미를 위해 준비해 주세요. 설타나는 미지근한 물에 약 5분 정도 살짝 불려 부드럽게 만든 후, 물기를 제거하고 덧가루(강력분 약간)를 가볍게 묻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준비해 둡니다. 이렇게 하면 반죽에 골고루 섞기 좋아요.
Step 2
믹싱 볼에 옥수수 식빵틀에 사용할 강력분, 멀티그레인 믹스, 인스턴트 드라이 이스트, 소금, 유기농 설탕, 그리고 물 195g을 모두 넣고 반죽을 시작합니다. 손이나 스탠드 믹서를 사용하여 한 덩어리가 될 때까지 섞어주세요. 반죽이 어느 정도 뭉쳐지면 실온 상태의 부드러운 버터를 넣고, 매끈하고 윤기가 흐르는 상태가 될 때까지 충분히 치대어 줍니다. 반죽의 질기는 사용하는 물의 온도나 습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물의 양은 반죽의 상태를 보면서 조절해 주세요. 반죽이 완성되면 곱게 둥글려 볼에 담고, 따뜻한 곳(약 27-30°C)에서 부피가 2~3배로 부풀 때까지 1차 발효를 진행합니다. 손가락으로 반죽 중앙을 찔렀을 때 구멍이 그대로 유지되면 발효가 잘 된 것입니다.
Step 3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작업대로 옮겨 가볍게 눌러 가스를 빼줍니다. 그런 다음 반죽을 둥글리기하여 15분 정도 실온에서 중간 발효(벤치 타임)를 시켜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반죽의 글루텐이 안정되어 다음 성형 단계에서 더욱 다루기 쉬워집니다.
Step 4
중간 발효가 끝난 반죽은 밀대를 이용해 약 25cm 길이의 타원형으로 부드럽게 밀어 펴줍니다. 준비해 둔 볶은 해바라기씨와 설타나를 반죽의 2/3 지점부터 겹치지 않도록 듬뿍 올려 주세요. 그런 다음 반죽의 아랫부분부터 돌돌 말아 올려 끝부분을 잘 꼬집어 봉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속재료가 빠져나오지 않아요. 반죽 겉면에 약간의 해바라기씨를 붙여 장식해도 좋습니다.
Step 5
성형한 반죽을 옥수수 식빵틀에 넣고 바닥에 잘 밀착되도록 살짝 눌러줍니다. 이때, 마지막으로 남겨둔 해바라기 씨앗을 반죽 윗면에 붙여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이제 따뜻한 곳(약 30-32°C)에서 2차 발효를 시작합니다. 반죽이 틀 높이보다 약 1cm 정도 올라올 때까지 발효시켜 주세요. 보통 35분 정도 소요됩니다. 2차 발효가 완료되면, 170~180도로 미리 예열된 오븐에서 약 30분간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굽는 동안 빵 윗면이 너무 탈 것 같으면 알루미늄 포일을 덮어 조절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