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냉국 레시피
입맛 없을 때 딱! 상큼함 가득 오이냉국
몸이 붓거나 해독이 필요할 때 최고의 식품인 오이! 풍부한 수분과 칼륨 덕분에 부기를 가라앉히고 체내 노폐물 배출에도 탁월하답니다. 오늘은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줄,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냉국 만드는 법을 상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여름철 별미로 즐기기 손색없는, 맑고 개운한 맛을 자랑하는 오이냉국으로 더위를 날려보세요!
오이냉국 기본 재료
- 신선한 오이 1개
- 아삭한 노랑 파프리카 1/2개 (색감을 위해)
- 맑은 생수 5컵 (약 1L)
- 차가운 얼음 1컵 (취향껏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칼을 이용해 오이를 곱게 채 썰어주는 것이 오이냉국의 식감을 살리는 첫걸음이랍니다. 최대한 얇고 일정하게 썰어주시면 더욱 좋아요.
Step 2
손으로 채 썰기가 어렵다면, 채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채칼을 사용하면 훨씬 빠르고 균일하게 오이를 채 썰 수 있어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Step 3
노란 파프리카는 꼭지 부분과 속의 하얀 심지를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오이와 마찬가지로 얇고 짧게 채 썰어주면, 오이냉국에 예쁜 색감과 아삭한 식감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Step 4
채 썰어둔 오이에 국간장 1큰술과 곱게 다진 파 2작은술을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주세요. 이렇게 밑간을 하면 오이의 쌉싸름한 맛은 줄어들고 감칠맛이 더해진답니다.
Step 5
밑간한 오이는 약 10분 정도 그대로 두어 오이에서 자연스럽게 물이 나오도록 해주세요. 이때 오이에서 나온 물은 절대 버리지 마세요! 이 물이 오이냉국의 맛있는 육수 베이스가 된답니다.
Step 6
큰 볼에 차가운 생수 5컵을 붓고, 설탕 1큰술, 레몬식초 4큰술, 꽃소금 2/3큰술을 넣어주세요. 거품기나 숟가락으로 모든 양념이 잘 녹도록 충분히 저어주세요. 설탕과 소금의 양은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 가감해서 조절하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밑간해 둔 오이채와 채 썬 파프리카를 모두 넣어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송송 썰어둔 청양고추를 취향껏 넣어주면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어요. (매운 것을 싫어하면 생략 가능) 여기에 시원함을 더해줄 얼음 1컵을 듬뿍 넣어주세요.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고소한 검은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하면 완성입니다!
Step 8
이렇게 해서 아삭하고 시원한,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오이냉국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말아 먹어도 맛있고, 그냥 후루룩 마셔도 시원함이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