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칼칼! 가을 제철 갈치와 달큰한 애호박의 환상 궁합, 호박갈치찌개
수산물이 맛있는 가을, 놓치면 후회할 밥도둑 ‘호박갈치찌개’ 레시피 (갈치호박찌개, 갈치조림)
차가워진 바닷바람과 함께 찾아온 가을, 전어만큼이나 맛있는 수산물의 계절입니다! 싱싱한 갈치와 텃밭에서 갓 따온 애호박으로 끓여낸 얼큰하고 시원한 ‘호박갈치찌개’를 소개합니다. 탱글탱글한 갈치살과 부드럽게 익어 달큰한 애호박, 그리고 입맛 돋우는 얼큰한 국물의 조화는 그야말로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마성의 ‘밥도둑’입니다. 제철 재료의 풍미를 가득 담은 특별한 갈치찌개,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 신선한 갈치 550g (4토막)
- 굵은 소금 1/2큰술
- 둥근 애호박 1개 반
- 양파 1/2개
- 청양고추 또는 풋고추 3개
- 다시마 멸치 육수 4컵
양념 재료
- 국간장 3큰술
- 진간장 3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맛술 또는 청주 3큰술
- 참기름 1큰술
- 매실청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추 1/2작은술
- 국간장 3큰술
- 진간장 3큰술
- 고춧가루 3큰술
- 맛술 또는 청주 3큰술
- 참기름 1큰술
- 매실청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추 1/2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깨끗하게 손질된 갈치 550g(4토막)에 굵은 소금 1/2큰술을 골고루 뿌려 약 3~4시간 정도 재워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갈치의 잡내를 제거하고 밑간을 하여 감칠맛을 더합니다.
Step 2
갈치의 지느러미는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내고, 뱃속의 내장도 깨끗하게 제거해주세요. 특히 갈치 뼈에 붙어있는 핏덩어리는 키친타월이나 솔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내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Step 3
갈치알은 그대로 두어 함께 조리합니다. 갈치알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찌개에 풍미를 더해줍니다.
Step 4
둥근 애호박 1개 반은 베이킹소다나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꼭지와 꽁지 부분을 잘라낸 후, 길이로 반을 잘라 1~1.5cm 두께로 도톰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얇으면 끓으면서 뭉개질 수 있으니 도톰하게 썰어주세요.
Step 5
준비한 애호박을 냄비 바닥에 보기 좋게 깔아줍니다. 호박이 익으면서 단맛을 내어 찌개의 국물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6
호박 위에 밑간해둔 갈치를 보기 좋게 올리고, 분량의 양념 재료(국간장, 진간장, 고춧가루, 맛술, 참기름, 매실청, 다진 마늘, 후추)를 갈치 위에 골고루 뿌려 양념이 잘 배도록 합니다.
Step 7
다시마 멸치 육수 4컵을 냄비에 부어줍니다. 다시마와 멸치로 우려낸 육수는 찌개의 깊은 맛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Step 8
양파 1/2개를 채 썰어 갈치 위에 고르게 올려줍니다. 양파의 단맛과 시원한 맛이 찌개의 전체적인 풍미를 끌어올려 줍니다.
Step 9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다가, 국물이 전체적으로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줍니다. 뚜껑을 덮고 국물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천천히 끓여주세요. (약 15~20분)
Step 10
찌개가 끓는 동안, 국자로 떠서 갈치와 채소 위에 끼얹어주면 양념이 고르게 스며들고 더 맛있는 찌개를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1
마지막으로 청양고추 또는 풋고추 3개를 어슷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여내면 매콤함이 더해져 더욱 입맛을 돋우는 호박갈치찌개가 완성됩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