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깊은 맛, 집에서 즐기는 정통 육개장
더운 여름, 이열치열! 기력 보충을 위한 최고의 선택, 얼큰한 육개장 만들기
야들야들한 소고기와 쫄깃한 당면을 듬뿍 건져 먹고, 뜨끈한 밥 한 공기를 말아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을 떠먹으면 그야말로 든든한 보양식이 따로 없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영양 만점 육개장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주요 재료
- 소고기 (국거리용) 약 200g
- 대파 2대 반 (흰 부분 위주)
- 건당면 1줌 (약 50g)
- 표고버섯 10개
- 양파 1개 (중간 크기)
- 달걀 2개
- 물 1.4L (약 7컵)
양념 재료
- 참기름 6 큰술
- 포도씨유 2 큰술
- 고춧가루 4 큰술
- 다진 마늘 3 큰술
- 국간장 2 큰술
- 멸치 액젓 2 큰술
- 참치 액젓 1 큰술
- 꽃소금 1 큰술 (또는 취향껏 조절)
- 후춧가루 약간
- 생강가루 약간 (또는 다진 생강 1 작은술)
- 참기름 6 큰술
- 포도씨유 2 큰술
- 고춧가루 4 큰술
- 다진 마늘 3 큰술
- 국간장 2 큰술
- 멸치 액젓 2 큰술
- 참치 액젓 1 큰술
- 꽃소금 1 큰술 (또는 취향껏 조절)
- 후춧가루 약간
- 생강가루 약간 (또는 다진 생강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뜨끈한 육개장을 즐기는 계절이 돌아왔네요! 마치 시원한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는 듯한 맛있는 육개장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Step 2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건당면이 있다면 미지근한 물에 약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면이 부드럽고 쫄깃하게 익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3
이제 요리에 필요한 모든 재료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깔끔하고 맛있는 육개장을 위해 재료 손질부터 꼼꼼하게 해주세요.
Step 4
대파는 깨끗하게 씻은 후, 흰 부분은 약 4~5cm 길이로 썰어줍니다. 흰 부분은 반으로 가르거나 3~4등분하여 양념이 잘 배도록 준비해주세요.
Step 5
냉장 보관된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약 1cm 두께의 납작한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국거리용으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Step 6
이제 깊은 냄비에 손질해 둔 대파를 모두 넣고, 참기름 6큰술과 포도씨유 2큰술을 둘러주세요. 센 불에서 대파의 숨이 죽고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Step 7
대파가 노릇하게 볶아지면, 썰어둔 소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고기의 겉면이 익을 때까지 앞뒤로 뒤집어가며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기의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아 더욱 부드럽습니다.
Step 8
소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불을 중약불로 줄여주세요. 너무 센 불에서 계속 볶으면 탈 수 있습니다.
Step 9
이제 고춧가루 4큰술을 넣고, 고기와 함께 골고루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추기름이 우러나와 국물 색깔이 더욱 먹음직스러워지고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Step 10
고추기름이 만들어지면, 준비해 둔 물 1.4L를 붓고 센 불로 올려 끓여주세요. 국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Step 11
국이 끓는 동안, 육개장에 들어갈 나머지 채소들을 준비하겠습니다. 신선한 채소가 듬뿍 들어가면 더욱 맛있고 건강한 육개장을 만들 수 있어요.
Step 12
양파는 약 1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하고, 표고버섯은 딱딱한 기둥을 제거한 후 얇게 썰어주세요. 만약 표고버섯 기둥을 활용하고 싶다면, 버섯 물에 불려 당면과 함께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13
국물이 끓어오르면, 썰어둔 양파와 표고버섯을 모두 넣고 냄비 안의 재료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저어주세요.
Step 14
다시 센 불로 올려 국물이 힘차게 끓어오르도록 합니다. 채소의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나오도록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이제 간을 할 차례입니다. 맛있는 육개장의 핵심은 바로 알맞은 간에 있습니다.
Step 16
다진 마늘 3큰술, 국간장 2큰술, 멸치 액젓 2큰술, 참치 액젓 1큰술을 넣어주세요. 액젓류는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17
꽃소금 1큰술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어 간을 맞춰주세요. (처음에는 1/2큰술 정도 넣고 맛을 보며 조절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18
간이 어느 정도 맞춰졌다면, 미리 불려 놓은 당면을 건져 넣어주세요. 당면이 국물에 풀어지지 않도록 잘 저어주며 익혀줍니다.
Step 19
마지막으로, 풀어둔 달걀물 2개를 냄비 가장자리로 조심스럽게 둘러 부어줍니다. 바로 젓지 않고 약 10초 정도 그대로 두면, 달걀이 몽글몽글 예쁘게 익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살살 저어 풀어주세요.
Step 20
맛을 보고 혹시 싱겁다면 소금 간을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Step 21
개인적으로는 너무 짜지 않게 끓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후춧가루를 톡톡, 생강가루를 살짝 뿌려 풍미를 더한 후 한번 가볍게 저어주고 불을 꺼주세요. 먹기 직전에 미리 썰어둔 대파 (흰 부분 외의 파)를 송송 썰어 고명으로 올려주면 더욱 신선하고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22
이 레시피는 기본이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간이나 재료의 양을 자유롭게 조절하세요. 국물이 좀 더 넉넉하길 원하시면 끓일 때 물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