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추억 그대로! 엄마표 쪽파무침 레시피
싱싱한 쪽파로 만드는 아삭하고 맛있는 별미 나물무침
어린 시절 엄마가 자주 해주셨던 바로 그 맛! 싱싱한 쪽파를 달큰하게 무쳐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어떤 나물 반찬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입맛 돋우는 쪽파무침 황금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재료
- 쪽파 1줌 (약 100-150g)
- 굵은 소금 1큰술 (쪽파 데칠 때)
- 멸치 액젓 1/2큰술 (또는 까나리 액젓)
- 국간장 1/2큰술 (조선간장)
- 고춧가루 1/2큰술 (입맛에 따라 조절)
- 참기름 1큰술 (고소한 풍미 UP!)
- 통깨 약간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가장 먼저, 쪽파를 깨끗하게 다듬고 씻어주세요. 흐르는 물에 뿌리 쪽까지 꼼꼼하게 씻어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쪽파는 반으로 썰어도 좋아요.
Step 2
냄비에 물 1리터와 굵은 소금 1큰술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준비된 쪽파를 넣고 20~30초간 짧게 데쳐줍니다. 쪽파의 숨이 살짝 죽고 선명한 초록색이 되면 바로 건져내어 찬물에 빠르게 헹궈주세요. 이렇게 하면 쪽파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3
찬물에 헹군 쪽파는 물기를 부드럽게 짜줍니다. 너무 세게 짜면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물기를 짠 쪽파를 접시에 담아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살살 풀어주세요. (팁: 만약 파를 무치지 않고 이대로 드시고 싶다면, 데친 쪽파를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면 ‘파숙회’로 즐기실 수 있어요. 이것도 정말 별미랍니다!)
Step 4
쪽파를 풀어준 볼에 멸치 액젓 1/2큰술, 국간장 1/2큰술, 고춧가루 1/2큰술을 넣습니다. 여기에 고소함을 더해줄 참기름 1큰술과 통깨 약간을 넣고, 손으로 살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모든 양념이 쪽파에 잘 배도록 부드럽게 버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간을 세게 하지 마시고, 쪽파 양에 따라 간을 보면서 추가해주세요. 많은 양을 무치더라도 조금씩 간을 보며 조절하면 실패 없이 맛있는 쪽파무침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