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자투리 채소전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로 만드는 영양만점 부침개
냉장고에 남은 짜투리 채소를 활용하여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은 맛있는 부침개 레시피입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며, 다양한 채소의 식감이 어우러져 아이들 간식이나 간단한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재료
- 애호박 1/2개
- 양파 1/2개
- 당근 약간 (취향에 따라 가감)
- 깻잎 1/2묶음 (약 10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부침개의 맛을 좌우할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애호박은 얇게 채 썰어주고, 양파는 채 썰거나 다져주세요. 당근은 얇게 채 썰어 색감을 더해주고, 깻잎은 깨끗하게 씻어 돌돌 말아 얇게 채 썰어주면 향긋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모든 채소는 볼에 담아주세요.
Step 2
다음으로, 부침개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채소를 담아둔 볼에 부침가루 5큰술을 넣고, 계란 1개를 깨뜨려 넣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차가운 물 2소주컵(약 200ml)을 부어줍니다. 물의 양은 채소의 수분량과 부침가루의 종류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니, 반죽의 농도를 봐가며 가감해주세요.
Step 3
준비된 반죽 재료와 채소가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줍니다. 주걱이나 젓가락을 이용해 채소가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버무리듯 섞어주면 됩니다. 너무 세게 섞으면 채소에서 수분이 많이 나와 반죽이 질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 4
이제 맛있는 부침개를 구울 시간입니다.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둘러주세요. 예열된 팬에 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얇게 펴 올립니다. 동그랗고 납작하게 모양을 잡아주면 고르게 익히기 좋습니다.
Step 5
약불로 줄여가며 앞뒤로 뒤집어가며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한 면이 익어 가장자리가 바삭해지기 시작하면 조심스럽게 뒤집어 다른 면도 똑같이 구워주세요. 양면이 먹음직스러운 황금빛 갈색이 되면 완성입니다. 뜨거울 때 맛있게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