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좋아하는 짭짤달콤 소세지 감자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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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ago

냉장고 속 간단 재료로 만드는 별미 반찬! 소세지 감자조림 레시피

우리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짭짤달콤한 맛! 밥도둑이 따로 없는 ‘소세지 감자조림’을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반찬으로 최고예요.

먼저 감자는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한 입 크기로 썰어주시면 간이 잘 배고 먹기에도 편리하답니다. 비엔나 소세지는 톡 터지는 식감을 살리기 위해 칼집을 군데군데 내주세요. (반으로 잘라 사용하셔도 좋아요!)

썰어둔 감자는 냄비에 담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 먼저 살짝 삶아주세요. 이렇게 한 번 삶아주면 조림 과정에서 감자가 부서지는 것을 막아주고, 익는 시간도 단축되어 훨씬 부드럽고 맛있는 조림을 만들 수 있어요.

감자를 너무 푹 익히기보다는,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살짝 들어갈 정도까지만 (약 5~7분) 익혀주세요. 중간 정도 익었을 때 건져내시면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조림을 시작할 거예요. 냄비에 삶아둔 감자와 물 1컵을 넣어주세요.

바로 이어서 칼집 낸 비엔나소세지도 함께 넣어줍니다. 소세지는 금방 익기 때문에, 조리 중간에 넣어주시면 식감을 살리면서도 양념이 잘 배도록 할 수 있어요.

조림 양념을 모두 넣어주세요. 다진 마늘 1/3큰술, 진간장 3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1큰술을 분량대로 넣어줍니다. (참기름은 마지막에 둘러줄 거예요!)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한번 저어준 뒤, 중간 불에서 은근하게 끓여줍니다. 감자가 부드럽게 익으면서 국물이 졸아들 때까지 천천히 조려주세요. 중간에 한번씩 저어주어 양념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감자에 맛있는 양념이 배었을 때,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둘러 윤기를 더하고 마무리합니다. 통깨를 살짝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짜잔! 맛있는 소세지 감자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그냥 감자조림도 맛있지만, 톡톡 터지는 소세지가 더해지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밥반찬으로, 아이들 간식으로도 아주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