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의 짭짤달콤 연근조림
한 번 끓이면 뚝딱 완성! 온 가족이 좋아하는 밥도둑 연근조림
건강 식재료 연근으로 만든 아삭하고 짭짤달콤한 연근조림은 정말 맛있어요. 밥반찬으로 이만한 게 없죠!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연근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주재료
- 연근 20조각 (두께 약 0.7cm)
- 물 1리터
- 간장 4큰술
- 황설탕 1큰술
- 꿀 1큰술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연근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내고, 약 0.7cm 두께로 일정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냄비에 썰어둔 연근이 충분히 잠길 정도의 물(약 1리터)을 붓고 식초 4큰술을 넣어주세요.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연근에 남아있을 수 있는 식초 향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연근 특유의 떫은맛이 사라지고 더욱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이제 본격적으로 조림을 시작합니다. 깨끗하게 데친 연근(20조각)과 다시마 1장(10*10cm 크기)을 냄비에 넣고, 물 1리터, 간장 4큰술, 황설탕 1큰술을 넣어주세요. 처음에는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져내고, 불 세기를 센 불과 중간 불의 중간 정도로 조절하여 약 40분간 천천히 졸여줍니다. 이 과정에서 간장 양념이 연근에 깊숙이 스며들게 됩니다.
Step 3
조림 국물이 자작하게 남을 때까지 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물이 바닥에 거의 졸아들면 불을 약한 불로 줄여주세요. 연근이 냄비 바닥에 눌어붙거나 타지 않도록 중간중간 연근을 부드럽게 뒤적여가며 양념이 연근에 골고루 배도록 완전히 졸여줍니다. 윤기 있게 졸여지면 불을 꺼주세요.
Step 4
불을 끈 후, 꿀 1큰술을 넣고 연근에 양념이 잘 코팅되도록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꿀은 은은한 단맛과 함께 윤기를 더해주어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줍니다. 취향에 따라 통깨 1큰술을 뿌려 고소함을 더하고, 깨가 양념과 잘 섞이도록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5
완성된 맛있는 연근조림을 접시에 나란히 예쁘게 담아내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한 연근조림이 완성됩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곁들이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거예요.
Step 6
연근조림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연근의 두께입니다. 너무 두꺼우면 양념이 잘 배지 않고, 너무 얇으면 식감이 물러져 아삭한 맛을 잃을 수 있습니다. 약 0.7cm 두께가 연근 본연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 짭짤달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가는 ‘밥도둑’ 메뉴로 제격입니다.
Step 7
오늘 저녁, 이 맛있는 연근조림으로 근사한 식탁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떠세요? 저희 동네에는 오늘 하얀 눈이 펑펑 내렸답니다. 날씨가 정말 춥네요. 이웃님들도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