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촉촉한 찐 꽈리고추 무침 레시피
부드러운 찐 꽈리고추 양념 무침
꽈리고추의 아삭한 식감과 찜으로 끌어올린 촉촉함, 그리고 매콤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일품인 찐 꽈리고추 무침을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간단한 술안주로도 훌륭한 이 레시피를 따라 해보세요!
주재료
- 꽈리고추 2줌 (약 200-250g)
- 밀가루 1/3컵 (약 40g)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꽈리고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찜 과정에서 고추가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2
찜기에 넣기 전, 꽈리고추의 크기가 너무 크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2-3등분 해주세요. 굵은 고추는 반으로 갈라주어도 좋습니다. 그릇에 꽈리고추를 담고 밀가루 1/3컵을 넣어 골고루 흔들어 묻혀주세요. 밀가루를 살짝 입히면 찜 과정에서 고추의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주고 양념이 더 잘 배도록 도와줍니다.
Step 3
김이 오른 찜기에 밀가루를 묻힌 꽈리고추를 넣고 5~10분 정도 쪄줍니다. 고추의 숨이 살짝 죽고 부드러워질 때까지 찌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오래 찌면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찐 꽈리고추는 한 김 식힌 후 넓은 볼에 담아주세요.
Step 4
볼에 담긴 찐 꽈리고추에 양념 재료를 넣어줍니다. 먼저 다진 마늘 1큰술과 곱게 다진 대파 1/2대를 넣어주세요.
Step 5
이어서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매콤한 맛을 더해줍니다. 고춧가루의 양은 기호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6
고소한 풍미를 더하기 위해 깨소금 1작은술을 넉넉히 넣어주세요. 깨를 살짝 으깨서 넣으면 향이 더욱 살아납니다.
Step 7
감칠맛을 내줄 참치액젓 1.5큰술을 넣어줍니다. 참치액젓이 없다면 국간장으로 대체해도 좋습니다. 양념의 간은 재료의 염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일단 1.5큰술을 넣고 맛을 본 후 조절해주세요.
Step 8
모든 양념이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줍니다. 양념이 고추에 골고루 배도록 신경 써주세요. 무친 후 맛을 보고,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을 약간 추가하여 간을 맞춰주세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1큰술을 둘러 향긋함을 더해주면 완성입니다.
Step 9
매콤하면서도 짭짤한 맛, 그리고 꽈리고추의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진 맛있는 찐 꽈리고추 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뜻한 밥 위에 얹어 먹거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