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입맛 돋우는 오이지무침

yummy

3년 ago

여름 입맛 살리는 최고의 별미 반찬, 초간단 오이지무침 레시피

꼬들꼬들한 식감과 새콤달콤매콤한 맛으로 밥도둑이 따로 없는 오이지무침! 더위에 지친 여름 입맛을 확 살려주는 마법 같은 반찬을 단 5분 만에 완성해보세요. 찬물에 밥 말아 먹기만 해도 꿀맛이랍니다.

먼저 오이지는 먹기 좋은 크기(약 1cm 두께)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요.

오이지는 염장된 제품이라 짠맛이 강할 수 있어요. 썰어둔 오이지를 찬물에 약 20분 정도 담가 짜기를 빼주세요. 이 시간은 취향에 따라 조절하시면 되며, 더 오래 담가두면 짠맛이 더 많이 빠집니다. 짠맛의 정도는 개인의 입맛에 맞게 가감해주세요.

오이지의 짠기를 빼는 동안 양념 재료를 준비할게요. 오이지무침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고추와 파를 썰어줄 차례입니다.

대파 1/2대는 얇게 송송 썰어주시고, 청양고추 1개와 홍고추 1개도 씨를 제거하고 얇게 어슷 썰어주세요. 색감도 예뻐지고 매콤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볼에 썰어둔 오이지,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담고 고춧가루 3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그리고 통깨 약간을 모두 넣고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물에 충분히 담가두었던 오이지는 체에 밭쳐 물기를 꼼꼼하게 짜줍니다. 너무 물기가 많으면 양념이 겉돌 수 있으니, 손으로 살짝 눌러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를 짠 오이지에 준비된 양념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주세요. 오이지의 결을 따라 살살 무쳐야 오이지가 으깨지지 않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양념이 오이지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충분히 버무리는 것이 중요해요.

아삭하고 맛깔스러운 오이지무침이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냉장고에 살짝 넣어 차갑게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밥반찬으로, 술안주로도 손색없는 오이지무침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 되세요!